<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이라지만 내 나이는 아직(?;;) 마흔이 되지 않았어도 우주의 비밀이 너무 궁금하다. 혼자 너무 오래살았나?? 남들은 예능을 즐겨보고 패션에 관심갖고 명품얘기를 주고받는데, 나홀로 길걷다 마주치는 비둘기와 인사하고 새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무들 모양을 하나하나 관찰하는게 재밌다. 뭐지....; 정말 너무 오래 혼자 살았나봐... 점점 이상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 반려식물 워터코인의 동그란 잎이 귀여워 물끄러미 관찰하다가도 오만가지 생각과 연결되고, 여인초의 시원시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