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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도서] 보통의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윤석만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자연현상의 원리를 탐구하는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

ㅡ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과학지식 습득

ㅡ과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왜?)


일반인들은 과학의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적 맥락 속에서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는게 더욱 중요하고,

과학 전공자들은 과학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인문적 관점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 -p11


영화를 소개해주는 책인가 싶을 정도로 책속에 등장하는 영화 이야기가 상당히 많다. 과학에 관한 이론적인 내용만 주구장창였다면 머리아프고 지루해서 책을 덮을지도 모르겠지만 누구나 흥미를 갖는 영화와 연결되어 친근하다. 먼저 과학이론을 정리해보면서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고 인문학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마무리해주는 글의 구성. 소개된 영화들을 하나하나 찾아 감상하다보면 책과 더불어 더 깊이있는 과학적 사고의 소양을 기를 수 있을것 같다.



인공지능의 큰 맹점

네이버 쇼핑광고나 유튜브 추천영상을 보면 계속해서 나의 취향대로만 올라온다. 어찌 알았는지 놀라울정도로 비슷한 영상만 계속해서 추천해준다 (어?? ) 내가 관심갖지 않는 내용이거나 또는 내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도 분명 있을껀데.. 그쪽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오히려 박탈당하고 있는건 아닐런지. 원하는 정보의 선별적 추천이 편리함을 안겨주는 동시에 폭넓은 사고와 다양한 경험을 앗아가고있다. 기존의 패턴만 계속 반복되며 '했던 생각' '좋아하는 취향'만 더욱 강화된다. 이대로 쭉 괜찮은걸까?


확증편향: 장기적으로 개인의 주관과 인식을 왜곡시켜 보편적인 것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나중엔 자기말만 옳다고 여겨 '다른것'을 '틀린것'으로 간주한다 -p282


인공지능의 이러한 맹점으로 인해 나의 생각만 옳다고 강조하는 지나친 자기 확신의 태도는 버려야 한다.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언어가 생각을 지배한다.

인공지능의 학습재료인 빅데이터는 대부분 언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무심코 던지는 언어들이 곧 인공지능의 지적능력을 구성하는 요소라는 말이 좀 오싹하다. 비대면 상태에서의 온라인에 떠도는 사람들의 언어를 관찰하고 있다보면 이게 말인지.... 외계언지... 칼인지.. 총인지;;;;; (휴...) 욕석과 혐오, 차별적 언어를 인공지능이 흡수하고 사고방식을 형성한다면? 아직 겪어보지 못한 미래에 인공지능이 얼마만큼 발전하게 될지는 추측하기도 버겁지만 과거 영화속 장면들이 하나하나 현실에서 이뤄지는걸 목격할때 신기함과 함께 뭔가모를 두려움도 함께 느껴진다. 사악한 인공지능에 사람들이 지배당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ㅋ)



차별과 배제의 언어는 인간의 영혼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까지 어둡게 만듭니다. -p283



언어에 관한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

ㅡ개인이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이를 표현할 단어가 없으니 나중에는 새로운 생각 자체를 못한다ㅡ<1984> 오웰 p269

ㅡ언어는 단순히 생각을 드러내는 복제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자체가 생각을 형상화하고 실재하게 만든다ㅡ언어학자 벤자민 리 워프 p270

ㅡ언어가 있어야 개념을 정의할 수 있고, 개념이 밑바탕 돼야 논리와 추론이 가능하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사고의 본질은 언어다. p272

ㅡ다양한 표현만큼 더욱 세밀하게 세상을 인식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 바람에 휩쓸리는 눈, 녹기 시작한 눈, 땅위에 쌓인눈....... p272

ㅡ말의 어순도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너를 사랑해 : I love you = 관계가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p273

ㅡ언어는 사물의 다양한 심상을 만들어 사물의 정체성을 만들고, 사람 사이의 위계구조를 결정하기도 한다. p274

ㅡ언어가 존재의 집이다ㅡ마르틴 하이데거 p274

ㅡ내가 아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다ㅡ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p274

ㅡ언어는 모든 문명의 초석이지만 모든 싸움의 첫 번째 무기다ㅡ영화 <컨택트> 언어학자 루이스 p275

ㅡ영혼의 병듦은 말의 오염에서 시작된다. p276

ㅡ새로운 프레임에는 새로운 언어가 있어야 한다. 다른 생각을 하려면 우선 다르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ㅡ인지 언어학의 창시자 조지 레이코프 p276

ㅡ언어능력이 곧 사유능력이다 p278



 

책에서 소개되어 보고싶은 영화리스트

레디 플레이엉 원

블레이드 러너

공각기동대

엑스마키나

이디오크라시

가타카

트랜센던스

얼터드카본

이미테이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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