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도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리뷰는 클레이하우스에서 출판된 황보름님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 관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책, 커피, 그리고 사람

이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모여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다.

소개글만 보고 책이랑 커피를 주제로 해서 한 소설에 나온다니 당장 사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서점 주인 영주, 바리스타 민준, 고트빈 로스터리 사장 지미, 뜨개질을 열심히 하는 정서, 무력감에 빠져있는 민철이랑 민철 엄마, 계산만 하는 알바생 상수, 그리고 작가 승우

여러 인물들이 휴남동 서점에 들려서 각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단단하게 서는 모습들을 보면서 실제로 저런 공간이 있는 동네 서점이 있다면 단골이 됐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

첫 인상은 무척이나 차갑고 무서웠던 승우였지만, 영주에게 누군가의 마음을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은 심장이 무척이나 간질간질해졌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문장들은

 

"음악에서 화음이 아름답게 들리려면 그 앞에 불협화음이 있어야 한다고요. 그래서 음악에선 화음과 불협화음이 공존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인생도 음악과 같다고요. 화음 앞에 불협화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인생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거라고요."

 

인생이 굴곡이 없으면 좋은 인생이 아닐까 했지만, 굴곡 없이 평탄한 일만이 쭉 이어지는 인생이라면 과연 이게 좋은걸까, 아름다운거라고 느끼지 못했을거다.

 

"작은 경험들을 계속 정성스럽게 쌓아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경험일지라도 언젠간 도움이 되는 날이 올 거다.

 

휴남동 서점이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