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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잠든 숲 1,2 세트

[도서] 여우가 잠든 숲 1,2 세트

넬레 노이하우스 저/박종대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아하...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 시리즈가 벌써 몇 번째일까? 

'백설공주'로 처음 만난 게 벌써 십년도 넘었구나.


어떻게 보면 책 속의 인물들은 아직 나이를 많이 먹지 않았다. 신기해.

반가운 보덴슈타인 반장과 피아를 다시 만났다.


이번 편은 보덴슈타인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대거 등장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이웃 사람들, 그 동네의 은폐되고 잊혀졌던 사건 이야기...


어느 날 숲속 캠핑장에서 낡은 캠핑카가 불타면서 시작된 이야기...

알고 보니 거기에는 사람도 한명 있었던게 밝혀지고 그 캠핑장의 주인이던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도 숨진 채 발견되고, 그들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이 하나둘씩 살해되면서 과거의 이야기들이 밝혀지게 된다.


보덴슈타인은 어린 시절, 아끼던 여우와 러시아에서 이주해왔던 친구가 갑자기 실종되었던 상처가 있었다. 폐쇄적이었던 마을의 패거리였던 친구들과 이방인에게 적대적이었던 이웃들을 러시아에서 이주해 왔던 친구네 집에 적대적이었고 사건으로 아이가 사라졌지만 아이의 시체도, 사건의 전말도 밝히지 못 한 채 모든 것을 잊고 지내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죽을 날을 기다리던 동네 할머니의 고백이 있은 후, 그 사실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하나 제거되면서 오히려 과거의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은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휴직을 신청해 놓은 상황에서 마지막 사건으로 이 사건을 매듭 지으려하나 사건 관계자가 모두 개인적 친분이 있었고 관련된 사건은 자기의 유년 시절을 흔들어놓았던 사건이이 때문에 거리 조절이 힘들다. 그리고 관계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복잡하게 전개되고... 특히 보덴슈타인의 어린시절 떼거리로 다니던 친구들은 흔히 생각하는 아름다운 동네 친구들끼리의 추억이 아니라 추악하고 무서웠던 아이들의 폭력성과 배타성....등이 나와서 허걱 하며 읽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인물이 나오고 과거의 이야기들도 나오고 지금 사건과도 관련이 많아서 제법 복잡하다. 그러나 흥미진진해서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읽어내릴 수 있었다. 보덴슈타인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봐 나도 걱정이 된다. 피아가 꾸준히 잘 해내서 기특하다.


그리고 어쩜... 믿을 놈도 하나도 없고.... 왜 이리 타우누스의 작은 이 동네에 이리도 비밀을 가진 나쁜 인간들이 많은 걸까?


그래도 이 책은 참 좋은게 지도도 있고...

뒤에는 여태까지의 정리 판이 있어 너무 좋다.


이대로 이 시리즈가 끝나지는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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