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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미 백

[도서] 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저/황금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브링 미 백

 

B.A. 패리스

 

몇 년 전에 비하인드 도어를 재미있게 읽었다. 내 기억으로는 그 작품이 작가의 데뷔작이었다고 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잘 읽었던 기억이 있다. 다음 작품을 기대해야지... 했었는데 ... 잊고 있었더니 그 다음해에 브레이크 다운이라는 책이 있었다고 하네. (찾아 봐야겠다.)

이번 책 브링 미 백은 운 좋게 출간 즉시 읽을 기회가 생겼다. 책 표지에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가 있고 핑크색 글씨로 제목이 쓰여져 있어 암튼 표지부터 작가까지 여러모로 관심이 간다.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있는 시간을 맞아 엄청 책을 몰아 읽고 밀린 서평을 쓴다고 정신없이 바쁠 때라 구미가 상당히 당겼음에도 불구하고 책이 도착한 당시 당장 읽지는 못 했고 한 주 뒤에 읽게 되었다.

읽기 시작한 순간엔 정말 금방 읽혔다. 이 작가 분.... 굉장히 글발이 좋으신건 확실한가 보다. 글 꼭지별로 처음에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어 있고 핀, 레일라, 엘런...처럼 사람 이름 별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정신 사납지도 않았고 읽기가 좋았다. (꼭지별로 글씨체가 다른 것이랑 메일의 내용도 인물별로 글씨체가 달랐기에 편집 부분도 칭찬해주고 싶다.)

 

책 뒷표지에도 있는 줄거리를 따라가 본다면 .... 이 이야기에는 12년 전 연인 중 여자 실종된 이야기부터 나온다. 연인과 프랑스 스키장에 놀러 갔다가 도로변 주차장에서 남자가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갑자기 사라진 어느 여자....

핀과 레일라는 14년 전 쯤 연말 런던 지하철역에서 만나게 된다. 착한 거인인 핀은 능력있는 금융맨으로 그 당시 정말 시골에서 상경한 것 같은 스무 살을 맞이하는 빨간머리에 생기 넘치는 아가씨 레일라를 만나 첫 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시작된 동거, 열정적으로 사랑했지만 14개월 만에 여행을 갔다가 실종된 그녀.... 첫 장부터 핀의 사건 관련 진술이 나오고 그 진술에 뭔가 거짓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글...

암튼 12년 전 운명처럼 사랑했던 연인 레일라를 잃은 핀은 지금 현재 레일라의 친언니인 엘런과 연인 상태고 조만간 결혼을 앞두고 있다. 레일라를 잃고 방황하던 핀과 엘런은 레일라의 추모식에서 5년 전 처음 만났고 서서히 사귀게 되어 같이 산지 14개월 정도가 되었다. 붉은머리와 주근깨 피부에 육감적이고 화려하며 열정적이고 충동적이었던 레일라와 녹갈색 눈동자 말고는 같은게 없는 엘런은 차분하고 체구가 훨씬 작으며 미용 관리도 꾸준히 받고 있는 등, 취향, 성격, 식성, 동물에 대한 애호도 등이 거짓말처럼 레일라와 정반대이다. 얼마 전 지역신문에 결혼식을 발표한 상태. ( 사실 이해가 안 가지? 동생이랑 운명같은 사랑을 했고, 실종에 있어서 뭔가 의심스러운 면이 많은데 어떻게 언니랑 다시 사귀고 결혼까지 갈 수 있는지... )

 

안정적이고 평온한 일상을 살고 있는 핀과 엘런에게 어느날.... 두 자매의 사연이 있는 러시아 인형 가장 작은 애가 도착하고... 사라진 레일라가 목격이 되면서... 레일라가 그들의 삶을 뒤흔들게 된다. 특히, 핀에게는 이메일도 날아오고 러시아 인형이 여러 개 배달되고 과거 핀과 레일라가 살았던 오두막에 두었던 레일라에게 청혼했던 편지와 반지도 사라지게 되면서 핀은 특히 많이 흔들리게 된다.

 

암튼, 사실 처음 읽을 때만 하더라도....‘비하인드 도어를 생각하여 핀...을 상당히 의심했다. 레일라를 어떻게 한 거 아냐?... 그러나..... 반전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다.

 

그렇지만 궁금하고 생각보다는 잔인하지 않아서 충분히 재미있게 읽은 책...

 

등장인물들이 착한 편... 좋은 사람들....

 

분노조절장애, 폭력적 성향, 아동학대, 가정 폭력..... 참 많이 흔한가 보다.

 

두 자매의 사랑을 받는 핀은 그렇게 대단한 매력남인가?

 

공감 안 되는 부분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글이다.

 

마지막 작가의 글을 보니 이 분은 나이가 좀 있으신가 보다. 딸들이 엄청 많고 남편도 35년을 같이 살았다고 하는 걸 보니... 암튼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써 주시기 바라며...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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