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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냐?

[도서] 우리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냐?

아무개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우리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냐?

 

오랜만에 전자 책으로 읽은 이야기... 나는 미용실 갈 때 책을 잘 들고 가는 편인데... 이 날은 깜빡했다. 부랴부랴 전자도서관에 들어가보니 얼마 전 새로 들어간 독서카페에서 누군가 추천하셨던 이 책이 보여서... 망설임 없이 읽었다.

술술 읽힌다.

진짜 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첫 번째 이야기 꼭지인 이 이야기가 너무 공감되고 재미있어서 뒷 장은 그냥 수리술술 읽혔다. 잘은 모르겠지만 작가 님이 나랑 연배도 비슷하시고 살고 있는 곳도 부산인 거 같아서 친구랑 이야기 하듯이 읽을 수 있었다.

 

작가 님은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았고 또 다른 점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대단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것 같아 공감이 많이 갔고 예전에 찬란했던 날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에서 찌질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이야기가 어찌보면 꿀꿀할 수 있지만 그냥 시종일관 유쾌하고 공감되고 했다.

나도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멋지고 대단한 다른 사람들 보면서 열등감이 들 때도 있고 자괴감이 빠지는 순간도 있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부러 그런 상황은 외면하는 편이다. 나도 sns 등은 진짜 필요할 때 조금 하는 것 말고는 절대 하지 않는 편이라 비교적 열등감과 자괴감을 느끼는 순간이 적은 편이다. 사실 나는 남에게 관심이 적은 편이고 남이 보여주기 싫어하는 모습들은 보지 않는다. 읽어보지 말라는 일기장이나 남의 폰 등은 절대 열어보지 않는다. (가족이나 남자친구, 남편...등의 것을 열어보는 취미가 없다. 나는 열쇠 달린 비밀 일기장을 정말 소중히 하고 좋아했는데... 모두가 다 볼 거라곤 생각한 적이 없다. 나는 절대 안 보니까 남들도 안 볼 줄 알았는데... 그럴수록 남들은 더 궁금해 한다는 걸 알게 되고 느낀 배신감과 부끄러움이란....암튼 나는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절대 하지 않는 답답이 모범생이거든.) 암튼, 나도 안목이 있다. 돈이 없을 뿐이지... 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들에게 얘기해 주었더니 다 공감을 했다.

나도 멋지게 살고 싶은데.... 나름 열심히 살았고 한 때 멋진 미래를 꿈꾸던 사람인데... 그래도 지금 나도 돈은 없지만 안목이 있는 사람이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많아서 자잘한 행복 요소들을 많이 누리면서 즐겁게 살고 있으니까...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요즘의 나는 행복하다. 개인적으로 찌질한 것을 안 좋아해서... 명품은 못 사도 쇼핑은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큰 손이다....그래서 돈은 더 없고 미래가 더욱 없지만... 모르겠다. 나는 지금의 내가 좋으니까... 즐겁게 살겠다.

유쾌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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