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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도서]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나의 하루는 430분에 시작된다.

 

김유빈 지음

 

작년에 아주 눈에 띄었던 책이다.

유퀴즈를 아주 좋아하며 보는 편이고 (사실 다 보지는 못 했다.) 거기서 우연히 이 분을 알게 되었고... 제목도 눈에 들어오고 해서 읽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책을 사지는 않았다. 도서관에서 빌리기도 여의치 않더만... 다행히 책을 만나 읽게 되었다. 미안하지만... 1시간 여 만에 충분히 다 읽어버려서... 살 마음까지는 들지 않았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주 유명한 책들은 읽을 때도 있고 읽고 나면 항상 이런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읽으니 아주 좋았다고 쓰면서 또 이렇게 쓴다. 찾아 읽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닿아서 읽었더니 이 책도 아주 좋았다. 뭔가 부지런히 의욕과 열정을 다시금 뿜뿜 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이 책은 미국 변호사인 김유빈이라는 분이 쓴 것이다.

 

객관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계시는 이 분은 아침 430분에 일어나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다.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전 내가 한참 젊던 시절 아침형 인간이라는 화두가 한참 세상을 지배하고 그런 책이 많이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도 나는 이런 류의 책을 싫어한다면서... 굳이 묻지도 않은 불호를 내세우면서 서평을 쓰던 ...... 하고싶은 것을 항상 밤에 하면서 무한히 행복해 하며 살던 사람으로서... 그냥 내 바이오리듬대로 하며 열심히 즐겁게 살겠다고 서평을 썼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야행성이라 자부하던 내가.... 요즘은... 집에서 가장 일찍 잔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12시 전에 잔 기억이 거의 없다. 항상 밤에 뭘 하면 어찌나 재미있던지.... 밤에 책읽기, TV보기, 글쓰기... 등이 어찌나 행복하던지.... 평생 일을 안 하고 산 적이 없어 아침일찍 일어나 출근해야만 하는데...그랬기에... 아침에 항상 힘들게 일어나곤 했다. 그런데 그러던 내가.... 요즘은 집에서 가장 일찍 자다니...(물론 9, 10시에는 잘 안 잔다. 암튼 요즘은 12시 전에 자는 편이다. 그리고 새벽에 항상 벌떡 벌떡 눈이 떠진다. 당연히 일어나기는 싫어서 누워 있으면서 눈만 떠진다....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오다니... )

 

이제 나도 새벽 430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벽에 충분히 일찍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일까... 이 책이 아주 유용하게 느껴진 것은... 심지어 이런 책을 읽다보면 ! ...디게 멋지게 사네!... 그래도 나는 내 맘대로 살거야!!!’ 요러는 내가.. 나도 한번 해볼까... 이거 괜찮은데... 싶었으니까..

 

작가 님이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대단한 것을 하시냐면... 그렇지는 않다고 하신다.(내가 보기엔 그 자체가 대단한 것이 맞지만)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빨리 하거나 등이 아니라 혼자만의 여유 시간을 일찍 가지면서 내가 주도하는 시간을 만든다. 따뜻한 차를 한잔 하거나....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 아니면.. 충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푹 쉬며... 멍때리더라도... 자기가 마음껏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그건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리고 작가 님도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처음부터 쉬웠던 것도 아니라는 점... 일찍 일어나기 위해 당연히 일찍 자는데 그러다 보면 친구를 만난다거나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는데... 가끔은 약속도 잡고 매일 꼭 해야지.. 하며 스트레스 주지 말고 할 수 있는만큼 하자고도 적혀있고... 사람에 따라 무엇을 행복해하는가가 다르니 사람을 만나 행복한 사람은 꼭 이렇게 새벽부터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도 있어 좋았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도 많지만.... 불편한 사회적 관계 등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나만의 시간을 만들자는 이야기도 참 좋았다. 나도 참 사람들을 만나면서 행복을 느끼던 사람이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뭔가 나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는 기쁨을 서서히 깨달아가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이나 혼자이기에 못 한다는 변명과 핑계 등에서 한 발짝 멀어지면서 조금씩 단단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암튼.... 조금은 일찍 시작해보기.... 무엇보다 내 자신에게 집중하기.... 나만의 루틴 만들기....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만들면서 성취감 느껴보기... 등등... 도움 되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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