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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도서] 짜장면 :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박찬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당구장 데스매치에는 짜장면 값이 포함된다’

TV에서 보면 당구장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짜장면 이기는 하나, 당구장을 갈 일이 없는 나로써는 그들의 룰을 알지 못했다.

게임비도 없으면서 짜장면까지 먹고, 무슨 배포들로 내기들을 하는 것인지…
남자들의 세계를 나로써는 …
놀라울 따름이다.

박찬일 셰프님이 이렇게나 짜장에 진심이신 분 일줄야…
짜장의 역사를 꿰고 계신 듯한
그야말로 짜장박사님이 아니신가…?

??개인적인 짜장 일화가 떠오른다.
나 어린 시절 짜장면의 추억은 엄마의 곗날이었다. 매달 말 일경이 되면 동네 아줌마들이 약 스무명 정도가 우리집으로 모여들었다. 엄마는 마당발이셨고, 믿음직 했으며, ‘계주’ 셨다.
그 모임 날은 늘 계를 탄 사람이 짜장면을 점심으로 사곤 했었다.
유일하게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이었다.
어린 나에게 ‘곗날=짜장면 먹는 날’ 이었다. 언니 오빠들과 짜장면을 먹으면서 한껏 입에 짜장을 묻히고 먹었던 기억의 단편이 있다.
나도 언제쯤 입에 짜장을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젠 나의 아이가 입에 잔뜩 묻히고 먹고 있다.

짜장은 추억이다.
짜장을 생각하며 추억을 곱씹으며 피식 하고 웃게 된다. 짜장은 심각하지 않다.
짜장은 언제나 반가운 것!

#세미콜론 #박찬일셰프 #짜장면
#짜장 #짜장박사 #짜장곱배기
@semicolo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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