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건축물에는 멋진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여기는 저자는 몇 가지 기준을 정해 다양한 건축물을 소개하는데 사회 변화에 영향을 준 건축물이 그 중심이 된다. 시대상과 문화 양식,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건축물은 각각의 특징을 지녔고 그에 얽힌 이야기는 흥미를 자아낸다. 이 책에서 건축물은 자연, 도전, 구조, 미학,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구분되는데 변치 않는 가치를 전하는 마지막 장이 특히 마음에 든다.'구조에서 미학까지'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내용을 읽고 있자면 건축물 탐방을 떠난 기분이 든다. 미국의 글래스 하우스에서 시작되는 여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