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의 여왕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유품정리사인 여주인공이 죽은 이와의 이별과정에서 인생에 대한 뭔가 심도있는 통찰이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실망스럽다. 피상적인 인생의 겉핥기 같은 이야기들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권희철 문학평론가의 심사평처럼 이 소설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울분과 고통의 질감이 내게는 충분하지 않은 듯했다. 좀더 울림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좋은 소재였는데 아깝다.
소각의 여왕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유품정리사인 여주인공이 죽은 이와의 이별과정에서 인생에 대한 뭔가 심도있는 통찰이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실망스럽다. 피상적인 인생의 겉핥기 같은 이야기들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권희철 문학평론가의 심사평처럼 이 소설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울분과 고통의 질감이 내게는 충분하지 않은 듯했다. 좀더 울림이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좋은 소재였는데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