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책이다.
“낯선자의 일기”
3명의 화자를 통해 사건을 따라간다.
클레어 조지 하버트를 통해 사건을 살펴 볼수 있다.
두꺼운 스릴러는 처음의 고비를 잘 넘겨야 하나
이 책은 진입장벽이 예상외로 높지 않다.
가상의 홀랜드라는 작가, 낯선 사람이라는 책속의 책이
이 책의 메인이다.
옛날 홀랜드가 등장하는 부분은 유령같은 으스스함을 등장시켜
약간 동떨어진 느낌을 받았고
낯선 사람이라는 책속의 책의 구절이 살인현장에서 나올땐
이 책의 메인 줄거리로 억지로 갖다 붙여 놓은 듯 하다.
일요일 하루종일 읽었는데, 아쉬운 맘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