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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8

[도서] 춘추전국이야기 8

공원국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삼국지'에서 보면 '조조'가 '남하'하자..

'제갈량'은 '손권'과 손을 잡기 위해 '오'로 향하는데요..

'조조'에게 항복하기를 주장했던 '신하'들은 '제갈량'에게 말합니다.

'공명, 감히 묻고자 하오, 그대는 소진과 장의의 세치 혀를 본받아 우리 오를 설득하려 온것이요?'


그러자 '제갈량'이 말하는데요

'소진과 장의를 단순히 변사로 여기시지만, 그들이 호걸인것을 모르시구려

소진은 여섯나라의 인수를 찼고 장의는 진에서 두번이나 재상을 지냈소

이들은 모두 나라를 바로 잡고 지탱할 꾀를 가지고 있었지'


'전국시대'에는 '소진'과 '장의'처럼 수많은 '유세객'들이 존재했습니다

자신의 '고향을 떠나, 각지를 떠돌며 '주군'을 찾아다녔고

'혀'하나로 '천하'를 좌지우지 했는데요.


'소진'은 '중원'을 진출하려는 '진나라'를 막기위해

여섯나라를 돌아다니면, 여섯나라가 손잡고 '진나라'를 견제하는

'합종'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소진'이 이뤄낸 '합종'은 곧 '장의'에 의해 깨지는데요

'장의'는 여섯나라가 '진나라'와 '화친하는

'연횡'을 이루므로,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는데 '일조'를 하지요


'소진'과 '장의'는 비슷한 삶을 살아왔지만..

그 결말은 달랐는데요..

지나치게 올곧았던 '소진'은 비참하게 죽지만

'장의'는 신임을 잃은뒤에도 여러나라를 오가며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이후 '전국시대'를 움직인 세명의 미완의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조'의 '무령왕', '제'의 '맹상군', '연'의 '악의'입니다.


'조'는 '진나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기도 했는데요

'조'의 '무령왕'은 강력한 기병대를 만들어 '진'에 대항하려고 하지만

'무령왕'의 개혁은 아들의 '찬탈'로 무너지고

강력했던 그의 모습과 달리 너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제'의 '맹상군'은 제2의 '합종'을 계획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왕'은 자신보다 뛰어난 '신하'나 '아들'을 경계하듯이

결국 '실각'하여 그의 꿈은 무너지는데요


'악의'는 '연나라'의 명장입니다..

'제갈량'은 늘 자신을 '관중'과 '악의'로 비교했는데요..

'악의'는 '제나라'를 멸망직전까지 몰아가지만..

'악의'를 시기한 신하들은 그가 '제나라'의 '왕'이 될거라고 '참소'하고

결국 '악의'는 다른 나라로 망명하게 되는데요


보면 볼수록 안타까운..

아무리 뛰어난 인물도, 어리석은 '왕'을 만나면 끝이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런일이 무지무지 많죠...


다음 권에서는 '여불위'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제 '전국시대'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듯 싶습니다..

그럼 9권으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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