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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와 게의 전쟁

[도서] 원숭이와 게의 전쟁

요시다 슈이치 저/이영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시다 슈이치는 '악인'이란 소설로 유명하지만..

저는 '원숭이와 게의 전쟁'으로 첨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본 작가인데...인연이 없어서 말이에요^^

 

'원숭이와 게의 전쟁'은 일본의 전래동화이야기입니다...

'원숭이'가 어미게를 죽이자..

'새끼 게'들이 힘을 합쳐, 원숭이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인데요..

 

책을 읽다보니...제목의 의미가 많이 와닿더라구요..

 

등장인물들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갓난아이를 데리고 상경한 호스티스 '미쓰키'

'미쓰키'의 남편이자, 호스트인 '도모키'

한국 술집 '란'에서 바덴터로 일하는 '준페이'

한국 술집 '란'의 마담 '미키'

야쿠자 출신의 건설회사 사장 '고사카'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미나토'

'미나토'의 비서이자, 정치인의 비서를 꿈꾸는 '유코'

아버지가 뺑소니범으로 몰린 미대생 '도모카'등...

 

평범한 직업의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련의 인생도 아니고..

나름 자기인생을 즐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인공들입니다

 

첫장면은..

아들인 '에이타'를 데리고 상경한 '미쓰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미쓰키'는 연락두절된 남편 '도모키'를 찾으려 '신주쿠'로 옵니다

 

그러나..'도모키'는 일하던 술집에서 그만둔 상태...

우는 아이를 달래며, 어떡해 해야될지 모르던 '미쓰키'는

한국인 술집 '란'에서 일하는 '준페이'를 만나게 됩니다.

 

'준페이'는 '도모키'와 같은 술집에서 일해 친했었고

'미쓰키'를 하룻밤 재워준뒤..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도모키'는 가게를 그만두었지만, 마땅히 할일이 없어 '준페이'를 찾아왔다가

자신의 아내가 찾아왔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아내와 연락하여...'미쓰키'는 '란'에서 일하게 되지요

 

가게를 그만두고 마땅히 할일 없는'도모키'는 '준페이'가 무슨 일을 꾸미고 있음을 알고

그에게 자신도 껴달란 말을 하고..같이 일하게 되는데요..

 

그사건이란 바로..

얼마전 '준페이'는 뺑소니 현장을 목격했고...

잡힌 사람이...실제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탐정을 고용하고 조사한 끝에..

실제 범인은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미나토'라는 것을 알게 되죠..

 

'준페이'와 '도모키'는 '미나토'에게 협박전화를 걸어 삼천만엔을 요구하고

'미나토'는 완전범죄가 걸려 당황하는 가운데..

 

정치인의 비서를 꿈꾸며..'미나토'를 정치인으로 키울 야심에 들떠있던 '유코'는

'미나토'에게 무슨일이 있음을 알고 중개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초보 협박범인 '준페이'와 도모키'의 일 또한 순탄치 않고

그들이 아마추어임을 알아본 '유코'는 그들에게 색다른 제안을 하게 되지요

 

제목이 '원숭이와 게의 전쟁'인 것처럼..

사실 '새끼 게'처럼 서민이고 평범하고 힘없어 보이는 그들이 주인공이지요..

그들은 힘을 합쳐...'강력한 원숭이'를 물리칩니다..

 

그런데..문득..실제로도 이게 가능할까? 싶더라구요..

소설에서나 가능할까?

이 세상의 원숭이들은 교활하고 강하고 야비하기까지 하니까요..

 

마지막에 해피엔딩이라 좋았던거 같아요..

등장인물들이 다...잘되는거 같아서 말이에요....

 

전작인 '악인'은 상당히 무거운 내용의 소설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은..상당히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활극 느낌도 나오고...ㅋㅋㅋㅋ 무척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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