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열심히 정리하다가 다시 물건이 쌓이고 있다. 그러던 차에 내 마음에 쏙 들어오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라니! 내 맘이 그 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그래도 장비빨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하나씩 물건을 들여놓게 되었고, '그래, 달도 차면 기울고, 물건도 차면 알맞게 비워나가면 되는 거지 뭐'라면서 대충 생각하고 있으니,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2018년에 출간된 동명의 서적을 출판사를 달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