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순수 국내파의 실전 영어 필살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생겼는데, 특히 이 한 마디 말에 속이 뻥 뚫렸다. 바로 "영어 공부는 단기 투자자처럼 지금 당장 쓸 영어부터 공부하라!"는 것이다. '나는 소년입니다' 같이 전혀 쓸 일이 없는 말이나, "How are you?" 물으면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자동적으로 답하는 뻔한 영어 말고,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영어, 보다 실용적이고 당장 써먹을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그런 생각을 한다면 이 책 《무조건 통하는 압축영어》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