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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도서] 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박재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은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물어보고 싶은 문장 그대로가 이 책의 제목이다. 정말 궁금하다. 내 말이 그 말이다. '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

이 책에서는 말한다. 플랫폼 기업들의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말이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띠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세상을 뒤흔든 플랫폼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책 띠지 중에서)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카카오 네이버, 지금 사도 될까요』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박재원. 10년 차 한국경제신문 기자다. 스타트업, 제조 중소기업을 비롯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까지 국내 산업 전반을 담당했다. 증권부에선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역사적인 '머니 무브'가 일어난 자본 시장을 취재했다. (책날개 발췌)

SNS라곤 해본 적이 없는 필자는 카카오뱅크를 쓰기 시작했다. 진짜 플랫폼에 살고, 플랫폼에 죽는 '폼생폼사의 시대'가 찾아왔다는 것을 여실히 실감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나 같은 슬로우 팔로워를 움직인 힘은 무엇일까? 이들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우리에겐 플랫폼 기업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 '플랫폼 리터러시'가 있을까? 카카오나 네이버 주식을 지금 사도 될까?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이 바꾸는 미래, 플랫폼 버블에 대한 의구심이 궁금하다면 다음 페이지를 넘겨 보자. (10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지은이의 말 '플랫폼 기업에서 시작된 혁명이 세상을 바꾸다'를 시작으로, 1장 '정말 카뱅은 돈을 벌게 해줄까?', 2장 '상상은 끝이 없다', 3장 '숙명의 라이벌, 네이버 VS 카카오', 4장 '조금 더 새로운 녀석들이 온다', 5장 '아직은 두려운 것들', 6장 '라스트 찬스는 남아 있다'로 이어진다. 책을 마치며, 참고자료 등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을 읽을수록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이렇지 않고 플랫폼 기업에 대한 것이었다면 어쩌면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 지금껏 내가 바라보지 못한 부분을 잘 짚어주어서 현재 시대의 흐름을 바라보게 해주었다.

플랫폼이 연결하는 세상은 무궁무진하다.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아마존, 알리바바, 쿠팡과 같은 커머스 기반의 플랫폼부터 숙박, 배달 등의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기반 플랫폼이 있다. 넷플릭스, 네이버와 카카오처럼 콘텐츠도 플랫폼이 연결하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속한다. 플랫폼과 연결된 팬더스트리 산업(팬+인더스트리)의 대표주자인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시켜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품, 서비스, 콘텐츠 등 세상의 모든 것과 연결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플랫폼 공룡들도 있다. (45쪽)

그러고 보면 그냥 다들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볼까 생각하던 것들이 우리의 현재 모습이다. 이것이 버블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은 '버블은 꺼진 후에야 버블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는 한 마디로 정리된다. 하지만 지난 닷컴버블이 실적과 실체가 없는 버블의 붕괴였다면, 현재 플랫폼기업들은 실적과 실체가 존재하기에 섣불리 플랫폼버블이라 부를 수 없다(57쪽)고 하는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과연 미래 어느 시점에서 지금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변화의 원리를 이해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현재 모습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선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가령 '플랫폼은 무엇일까?' '이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힘은 무엇일까?'와 같은 질문들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새로운 변화를 등에 업은 플랫폼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_이광형_카이스트 총장

이 책에서 '네카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네이버 vs 카카오의 앞날은 어떻게 펼쳐질까. 미래의 귀추가 주목된다.

과거 포털사이트(네이버),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처럼 각 사의 주력 사업군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면 점차 같은 사업군에서 대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포털 광고, 톡비즈니스 등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경쟁은 어쩌면 지금부터 시작일지 모른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두 회사가 격돌하는 사업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67쪽)

그냥 '플랫폼'이라고 하면 막연하지만, 실제 예를 들어주며 차근차근 풀어나가니 우리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짐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미 우리 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임에도 괜히 어렵게 생각하게 마련이었는데, 일단 제목부터 친숙하고 호기심을 가득하게 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만들고, 거기에 더해 아주 작은 나무만 보던 나에게 숲을 보여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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