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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를 시작합니다

[도서] 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를 시작합니다

정재영,이서진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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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까지는 실컷 놀게 하자는 신념 아래..

첫째아이는 학습지 하나 안하고 신나게 놀며 8살이 되었네요.
풀타임 근무하는 워킹맘이라는 핑계도 한 몫 했죠.

어쨌든 올해 아이가 입학을 앞두고 있고,
그 핑계로 다시 육아에 전념하고자 2월 말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그냥 입학을 했으면 어영부영 말그대로 그냥 학교 다니고 했을텐데,
코로나 덕분에 입학이 연기 되며 가정보육을 하게 되면서 아이의 수준을 살펴 보게 됩니다.
아직 완벽하지 못한 한글 부터...연산도 거의 안되어 있고..
여러모로 많은 면에서 동급생에 비해 뒤쳐저 있더라구요.

 

그러나 아이를 책상앞에 앉히는 것 부터가 난관이더군요.
엄마 마음이 급해서 인지 책상에 앉힐 때부터 아이와의 씨름이 시작되고
하기 싫어 할때마다 강제적인 말로 앉히기 일쑤였죠.
그 와중에 이 책을 알게 되어 후다닥 읽어 보았습니다.
대체 어떤 말투로 말하면 아이가 공부를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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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올리고 행복감도 높이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정말 궁금한 질문이네요. 읽어 볼 수 밖에 없는 저자의 말.


저자의 말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 보자면 아래와 같아요.
"정확하고 섬세한 말로 아이를 설득해야 한다."
"아이의 입장을 최대한 살피고 상처는 최소화하는 말을 선별해야 한다."
"효과적이면서도 따뜻한 공부자극법을 소개하는 것이 이책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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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면 크게 11가지 유형의 말습관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그리고 각 유형의 말습관에 대하여 대표적인 문장 하나씩 소개가 됩니다.
어려운 말은 하나도 없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투를 건네야 하는가를 아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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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중 하나가 바로 "메타인지"인데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몇번 듣다 보니 어려운 말은 아닌데,

그냥 용어가 어려운 것이더라구요.

"메타인지 = 나의 생각에 대해 생각하기"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더 쉽게 풀어 쓰자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이런 메타인지 능력이 스스로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뭐든 그렇잖아요.
자극을 받을 수록 더 발전하는 것. 아이에게 메타인지력을 높여 줄 수 있는 질문을 해주라고 합니다.


메타인지력을 높여 주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알고 모르는 것을 분명히 하게 되어 공부할때에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겠죠.
그럼 결국 공부하는 게 힘들다기 보다 재미있어 질수도 있겠구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에게 "책 재미있었어?"라는 단순한 질문보다는
"oo이가 친구들에게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너는 어떤 생각이 들었어?" 등
책을 읽는 동안 아이에게 어떤 마음이 생겼고, 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공부 잘 돼?" 라는 질문 보다는 "어떻게 하면 집중이 잘돼?",

"그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맞혔어? 설명 좀 해줘." 등

아이 스스로 본인에 대하여 인지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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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뜨끔하면서도 이건 너무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

동기 부여와 보상에 대한 것이었어요.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에 의해 사람이 움직이게 되는데

공부를 할때에는 내적 동기에 의해 움직이게 해야 하는데 이게 참 어렵죠.
어떤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은지 가이드가 잘 나와 있으니 노력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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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습관 챕터 하나가 끝날때마다 각 챕터에서 나온 부모 말투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어요.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아이 공부를 봐줄 때 아이에게 어떤 말투로 말하는 것이 좋은지 많은 예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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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의 마지막 표지에 보니 공부자극 말습과 절대 법칙 11 이라고 나오네요.
이 책에서 나오는 수많은 공부 자극 말투 중 챕터별 대표 말들이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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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부"라고 말하기엔 이른 것 같은 8살 아이지만

지금 부터 읽기에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몰랐다면 조급한 마음에 아이에게 이래저래 많은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고

오히려 엄마의 말이 독이 되어 아이가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놓아 버릴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이 책은 제목만 보고 처음에 생각했던 내용과는 조금 달랐지만 아이 공부를 봐주며

이런 상황일땐 어떻게 말해야 하나 답답한 마음이 들 때

한번씩 꺼내서 스스로를 자극할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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