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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 이승만 1

[도서] 영원한 청년 이승만 1

김재헌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학교다닐때부터 위인, 역사 관련 과목은 모두 싫어라했던 제가 어쩌다 보니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라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역사소설을 접하게 되었네요.(이하 이승만으로 칭할게요.)
그러다보니 책을 보는 순간부터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그런데 어느새 책에 빠져들어 보고 있는 저를 경험하게 되었죠.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영원한 청년 이승만.
크게 시대별로 이야기를 나눠 보자면 1권은 이승만의 존재무터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까지의 역사, 2권은 해방 후 부터 이승만의 죽음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1권"
두 권의 책에서 볼수 있는 사진은 1권 첫페이지의 3장에 전부라는 사실을 책을 다시 펼쳐 보고서야 알았네요. 역사 소설인만큼 좀 더 시각적인 자료가 중간중간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1, 2권 모두 목차가 한꺼번에 똑같이 표기되어 있어요. 무너져가는 조선의 모습을 담은 망국 부터 이승만이 미국에 발을 내딛게 되는 출국을 거쳐 건국, 개국, 강국, 한미동맹의 이야기를 담은 혈맹 등 이승만이 살아온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역사소설이라 말한대로 이 책은 노부부의 시신에 대한 사건을 맡은 김민주 기자라는 가상의 인물 설정으로 시작되는 즉,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예요.
노부부의 시신 사건을 취재하다가 파헤치게 된 이승만에 대한 이야기들. 이승만의 더 많은 이야기를 찾아 미국으로 출장을 떠납니다.


그러다 문득 4장부터 이승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성감옥에서 특사로 풀려난 직후 밀사의 역할을 위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가고 있는 이승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지만 시간순으로 나열된 것이 아닌 큼직한 주제별로 특정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각 장마다 시대가 앞뒤로 오고가기도 하는데 전반부에는 년도 표시가 많이 없어서 역사를 잘 모르는 저는 애 좀 먹었네요.이후 한성감옥에 갇히게 된 사건부터 그 곳에서 그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감옥에 있은 자들을 전도하며 결국 독립운동시 동지가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저는 여지껏 알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들을 만나게 됩니다.


9장에서는 이승만이 미국인을 처음 접하게 된 이야기도 나오는데 미국을 미리견라 일컫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미국인 의사로부터 병을 고치고 그 이후 배재학당을 다니며 선교사들을 통해 미국을 배우게 되는거죠. 영어를 배운지 6개월만에 번역을 할 정도로 천재적이었더라구요.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해 외교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여겼던 그는 미국땅에서 대한국의 자주성에 대하여 알리고자 힘썼고 동시에 그곳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었죠.


어지러운 대한민국의 정세에 귀국을 말리는 부친 덕분인지 몰라도 석사를 거쳐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까지 따내는 인물이 됩니다. 물론 이승만의 주변에 늘 기독교와 관련한 조력자들이 존재했기에 가능한일이기도 하였으나 이 역시 그의 자신감과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되요. 박사 학위를 따낸 해가 한일합방이 되던 해라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2권
이승만의 신념 중 하나가 공산주의가 되어서는 안된다였는데 구소련의 영향을 받은 자들은 공산주의에 물든 것 같더라구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김일성 장군이었어요.

그렇게 식민통치 아래에서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간의 갈등이 있던 채로 세계2차대전 덕분인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게 되죠.


결국 공산주의의 무차별한 공격에 의해 6.25 전쟁이 발발하고 낙동강아래까지 밀렸다가 이승만의 외교정책으로 미국의 도움을 받게 되어 서울을 재탈환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그 손을 잡으면 다시 자주권을 잃는다 생각했던 이승만은 일본의 손만은 잡지 않습니다. 3.8선까지 다시금 치고 올라와 전쟁을 끝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1년만에 전쟁을 휴전할 수 있었으나 남북통일을 꿈꿨던 이승만은 고집을 부려 2년정도 시간을 더 끌게 되죠.

 


전쟁을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외교정책을 펼쳤던 그는 결국 반공포로 석방을 하며 전쟁 직후 미국과위 한미상로방위조약이라는 그 당시로써는 굉장한 결과를 얻어냅니다. 이승만의 배짱을 엿볼 수 있는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이승만은 부정선거 등으로 4.19 혁명이 일어나며 대통력직에서 물러나게 되죠. 대통력직에서 물러나면서도 공산주의가 되어선 안된다 걱정을 하였던 이승만.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며 빈손으로 하와이로 건너갔으나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역시 생활하게 됩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병원 신세를 지면서도 대한민국 걱정이 앞섰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했을때 대한민국은 그를 거부했고 그는 결국 1965년 향년90세로 하와이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승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지료들이 소개됩니다. 필요에따라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3,40대에게 이승만은 학교 다닐때 역사 교과서 근현대사 부분에서 잠깐씩 만난 인물이었어요.
결과야 어찌되었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으며 그의 업적또한 만만치 않은데 너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초반부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다른 나라에 가면 역대 대통령들을 기리는 동상이라던지 관련 장소들이 많은데 이승만에 대한건 못찾아본 것 같아요. 어찌보면 내가, 나의 아이들이 지금 이렇게 자유롭게 살 수 있는것도 끝까지 공산주의를 막으려했던 민주주의를 외쳤던그의 고집 덕분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물론 그것이 그의 발목을 잡기도 했지만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그를 버티게 해준 것은 선교사들 덕분에 알게된 기독교라는 종교였고, 실제로 기독교를 믿고 전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도움도 받게 되죠. 미국이라는 낯선땅에서 그들의 도움을 받고 그 곳에 있는 우리 민족들을 위해 한인기독학원 설립과 또 그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한국에 인하대학교 설립 등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욕심이 많았던 사람이었어요. 인하대학교가 인천, 하와이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학교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저는 이승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또한 이 책 한 두권만을 통해 그에 대한 모든것을 알 수는 없지만 조선말미 식민통치하에서도 외교정책의 끈을 놓지 않은 그의 의지와 또 미국을 부릴줄 아는 그의 배짱은 높이살만한 것 같아요.

영원한 청년 이승만 덕분에 그의 일대기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 근현대사까지 상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역사책 읽기 참 힘들어했던 저도 빠져들어서 재미나게 본 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네요.

 



※ 본 포스팅은 생각의탄생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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