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여주 릴리가 황제 마티어스의 청혼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4권까지 열심히 달려온 보람이 있네요ㅠㅠ 여주의 최종 목표인 황후가 되는 것도 얼마남지 않았고, 여주를 향햐 흑막 대공님 모리츠의 감정도 눈에 띄게 티나고 아주 순탄한 전개입니다. 무엇보다 여주와 사랑을 나눴던 여러 남주들의 감정이 다들 진지하게 변해서 더욱 아쉽네요ㅠㅠ 이미 어떤 엔딩으로 끝날지 느낌이 와서 다른 남주들과의 관계가 이렇게 끝나는 것인지.. 여전히 개방적인 삶을 사는 여주가 결혼 후에도 그럴지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