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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최전선

[도서] 박물관의 최전선

박찬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93. 박물관의 최전선-박찬희(2021. 06. 21.)

 

이번에는 확실히 리뷰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책은 박물관과 관련된 내용이다.

그래서 먼저 박물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박물관을 좋아하나요?

저는 박물관을 매우 좋아합니다.

우선 조용하고경제적으로 부담 없고(대부분 국립 박물관은 무료입니다.)

주차가 편리하며 쾌적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박물관의 내용은 잘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크게 변하는 경우는 드물어도 조금씩 전시물이 바뀌거나 큐레이팅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저는 거의 매달 여러 박물관을 돌아가며 가는 관계로 약간의 차이를 알아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박물관을 쉬기 위해서또는 위안을 얻기 위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아무것도 몰라도 가도 됩니다.

미술 작품 몰라도 미술관에 가잖아요

역사를 몰라도 박물관 가도 됩니다.

좀 더 솔직히 이야기하면 문화유산과 역사는 접근 방법이 다릅니다.

그래서 그냥 가시면 됩니다.

 

 

2.

이 책은 박물관에서 일하다 나오신 선생님이

박물관의 입장에서

그리고

관람객의 입장에서 두루 쓴 책이다.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까?

그리고 전시 오브제를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줄까?

박물관에는 어떤 다른 비밀이 없을까?

이런 궁금증이 있다면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의 1장에서는 박물관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이야기 한다.

금관에 관하여

유물에 관하여

그리고 유물들에게 어떤 이야기 숨어 있는지 말해준다.

 

 

 

2장에서는 박물관에 가는 관람객의 입장에 이야기 해준다.

박물관 건물이라든지

전시실이라든지 
또한 박물관에서 유물들에게 어떻게 이름을 짓는지 알려준다.

전시실 속 관람객 역시 상호교감하며

박물관을 만드는 요소로 말해준다.

 

 

1장과 2장에서 저자가 박물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낌 그대로 묻어난다.

박찬희 선생은 박물관에 관한 이야기를 잘 하는 분으로

이쪽 업계(?)에서는 나름 이름이 있으시다.

(책이 나오고 얼마되지 않아 화상 강의도 있었는데..

블로그 이웃인 배성호 선생님 블로그에서 보았지만..듣지 못했다.)

아마 박찬희 선생의 강의 기회가 다시 온다면 꼭 들어보고 싶고

들을 기회가 되면 들어 보시길 추천한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책에 담긴 이야기 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를 해줄 것이 틀림없다.

 

3.

3장에서 몇 몇 문화재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세한도반가사유상무령왕릉태평성시도..

책에서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주어도

본인의 경험이 없으면 크게 와닿지 않는다.

다행히 난 제시된 거의 대부분의 문화재를 본 까닭에 매우 공감갔지만

일부 보지 못한 내용들에 대해서

확실히 공감하기 쉽지 않았다.

 

특히

세한도는 지난 겨울 특별 전시 이후 다시 보니

그 느낌이 어마어마했다.

그 길었던 세한도의 길이..

(세한도 그림 뒤에 추천한 글이 길게 늘어서 엄청 길다)

그리고 반가사유상을 직접 마주했을 때 그 환상적인 기분은

아마 글로서 다 담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박물관을 다녀온 후 자신의 경험을 더듬어 가며

보면 좋을 것이다.

아니며

이 책을 읽고 당장 박물관으로 가서

말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4.

다 좋은 점만 말할 순 없다.

이 책도 단점은 있다.

좋은 디자인과 읽기 쉬운 어투다양한 사진과 적절한 예시 등 좋다.

하지만

역사와 문화유산 교육이 다르지만,

기본적인 시대와 사회 구조에 대한 이해가 적다면

저자가 말하는 의도와 전체적이 흐름을 보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자를 이야기함에 있어

청자의 예술적 아름다움이나 관련된 내용을 맛깔나게 쓰셨다.

그러나

다른 도자기와 비교해보거나청자에 대한 심미안이 없는 독자 입장에서

그냥 유홍준 선생의 답사기와 유사한

박찬희 선생의 감상문일 뿐이다.

왜 저 비색을 내기 어려운지,

왜 저 도자기가 만들기 어려웠는지

이런 이야기 조금 더 있었다면

청자에 대한 공감을 조금 더 끌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 살짝 든다.

 

그리고 전국의 많은 박물관들이

지금 각기 조금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박물관의 최전선이라면

어느 전투에 어느 박물관이 있는지 알려주셨다면...

부족한 내가 뱀의 다리를 덧붙이자면..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 관련 내용

(각 종 무기류와 임진왜란 당시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디오라마 및 시각자료 다수 ...초등학생에게 적합함)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관련 내용

(금관을 시기별로 구별하여 제시되어 있음신라와 삼국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음중고등학생들에게 적합함)

 

국립김해박물관 가야 관련 내용

(가야 철기와 관련된 내용소장 내용은 그리 많지 않으나주변 대성리 고분박물관 및 수로왕릉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체험활동 장소로 괜찮음)

 

경상권 일부 박물관에 대한 안내를 덧붙이며 글을 정리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나 감사해요리뷰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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