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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서양미술사 1

[도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서양미술사 1

마리옹 오귀스탱 글/브뤼노 에이츠 그림/정재곤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96.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서양미술사-1, 마리옹 오귀스탱(2021. 11. 4.)

 

 

 

이 책은 미술사를 만화로 표현한 책이다.

미술이 배경일까? 역사가 배경일까?

무엇을 배경으로 미술사를 그려갔는지 궁금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는 역사 위에 미술을 그렸다.

그래서 세계사 책에 가깝다.

그 세계사에서 미술의 발전 과정을 만화로 표현하였다.

이 말은 미술 이야기 보다 미술이 역사적 배경 속에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프랑스 학자로 미술사를 전공하였다.

그래서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유럽중심이다.

요약해서 본다면 유럽미술이 형성에 관한 내용이다.

분야가 명확하기에 내용 구성이나 전개가 매우 매끄럽다.

중간 중간에 연대기를 중심으로 전체 흐름을 잡을 수 있게 된 구성도 좋아보인다.

 

 

 

 

 

 

 

 

 

 

 

 

 

 

먼저 서술을 보자면,

만화로 어려운 용어나 예술 제작 과정을 쉽게 설명해 두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재료를 썼는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잘 설명되어 있다.

메소포타미아의 청동조각이 제작과정을 쉽게 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준이 있는 내용이다 보니, 학생들이 읽기에는 어려운 용어나 표현이 좀 보였다.

아마 고등학생 이상으로 역사나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책이나,

그 이하라면..다소 흥미를 가지기 어려워 보였다.

 

 

다음은 그림의 디테일이다.

만화라서 매우 세심하게 그리지 않았지만,

피라미드 건설에서 인부들에게 돈을 준 것이나,

로마의 예술 작품을 그릴 때 예술가들의 역할 등

당시의 예술 작품을 만들 모습을 역사적으로 오류 없이 잘 표현하였다.

 

 

간혹 우리가 드라마나 만화에서 만나게 되는 역사물에서는 시대나 국가에 맞지 않는

장치들이 등장하여 몰입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 저자가 이 분야의 전문가인지 내가 아는 부분에 한에서는 고증이 잘 되어 보였다.

 

 

우리가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등 일부만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누구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들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지 잘 나온다.

 

 

앞부분에서 그리스에서 로마로 미술의 변화되는 이유와 원인을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미케네 도자와 검은색 도자기의 미노스 도자기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네델란드에서 무역으로 부유하게 된 상인들의 예술 애호와

이탈리아가 무역으로 누리게 된 경제적 여유가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어

많은 성당에 그런 화려함이 생겼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정말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배우고 싶은 구성이다.

 

미술사임에도 세계사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르네상스의 개념과 어떻게 발전되어 오는지를 술술 읽히게 표현되었다.

중요한 포인튼 확대하거나 강조하였고,

원근법 같이 미술사에 중요한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만약 이런 것들이 줄글이었다면

아무래도 좀 어려웠을 것인데

쉽게 표현되어 좋았다.

 

 

 

마지막에 요약 정리하여 사진으로 보여주는 구성이 있다.

자세하게 필요한 내용을 정리한 부분이다.

만화로 인해 실제 예술 작품이 제시되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 부분에서 조금 더 풍부한 자료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욕심을 부려본다.

 

 

 

그리고 챕터가 넘어갈 때, 여행가이드처럼 쉽게 넘어가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영역 구분이 모호해 보이는 단점으로 보였다.

읽다 보니 어느새 중세로 와 있고, 르네상스로 넘어가서

어디가 변화의 변곡점인지 다시 돌아가서 읽어보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부분은 좋은데

중간에 구분 되는 약간의 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부분이 아쉽다

 

또한 자세한 설명과 인과관계 설명을 위해 글이 좀 많다.

글이 많아서 좋긴 한데...아무래도 가독성이 좀 떨어진다.

페이지를 좀 더 늘이고

페이지 당 그림을 확대하였다면

훨씬 더 읽기 좋지 않았을까?

 

몇 가지 아쉬운 점에도

역사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미술사에 대해

이토록 자세히 써진 책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가장 좋은 점은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다.

가장 재미있었는지는 몰라도 가장 친절한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나는 재미있었다.

 

곧 2편도 읽고 리뷰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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