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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올게요

[도서] 학교 다녀올게요

윤정훈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저는 현직 교사입니다.
책의 내용에 많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 책에 등장하는 학생을 만나게 되고 그것 때문에 고민과 번민의 날들을 보내게 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책에 등장하는 학생들과 비슷한 학생들을 만났고 더한 학생들도 만났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려고 했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합니다.
 
교직에 있다보니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해줄 게 없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무너지는 교권을 지키려고 하다가 부끄러워집니다.  개선되지 않는 문제들을 다루다 보면 환멸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사이기에 교사들은 다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들어주는 사람'에 등장하는 학생은 퍽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슬픈 이야기인데도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혹시 제가 학생들을 대할 때 놓치고 있는 것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작가의 마지막 말을 몇 번이나 다시 읽었습니다.
 
교사는 말하기도 하는 사람이지만 들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슬픔이 제 길로 흘러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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