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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도서]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공저/전경아 역/김정운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의 두 저자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통해, 행복해지기 위해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는 프로이트식 원인론에서 벗어나,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행복해질 용기'를 갖고 앞으로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때, 위로가 되고 용기, 깨달음을 주는 말이 많이 나와 줄치며 읽기도 했었다. 

사실 프로이트식 원인론처럼, 세상의 많은 일들과 내게 벌어지는 고난 등은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를 분석하는 것 또한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한 개인의 삶을 생각해보자면, 원인만을 탓하는 것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원인을 분석해서 바꿀 수 있다면 좋겠지만) 또한 그로 인한 결과도 불가피하며, 바꿀 수 없다면 더더욱..

 

명상을 하면서도 깨달은 점이 있다면,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에서 힘든 이들에게 말하는 조언도 내 안의 열등감, 감정, 고난 등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는 그저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냥 그렇게 살라는 게 아니라.. 받아들일 줄 알아야, 또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받아들이고 또 조금씩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면서 말이다.

 

이 책 또한 열등감도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행복을 택하는 것은 스스로 나 자신 주체에게 달려있다고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라는 조언 역시, 내가 명상을 하며 배운 조언이기도 한데, 처음에 '미움받을 용기'에서 접하면서 깨달음을 얻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난 지난 날들을 두고 후회를 많이 하고 또 미래를 보며 걱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특히 이런 나에게 필요한 조언이기도 했다.  - 실제 실천은 늘상 쉽지 않지만 ㅎㅎ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지금 여기'를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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