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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지옥편

[도서] 신곡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 저/박상진 역/윌리엄 블레이크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고전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읽으려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을 단테의 [신곡]. 총 3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지옥편에 총 34곡이 나열되어 있다. 원문으로 읽는다면 시를 읽는 것처럼 운율이 있어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건 도통 어렵기만 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먼저 여기저기에서 설명해 주는 이야기들을 먼저 찾아 보고 난 이후 다시 접하게 되니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고 약간은 지옥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처럼 재미나기도 한다.

단테의 신곡은 그야마로 장황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책소개에서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가치관의 혼란과 미래의 불확실성에서 제대로 된 가치관을 확립하기에 딱 좋은 책이 바로 단테의 신곡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것은 진정 학자들이나 지식인들이 하는 이야기이고 일반 독자인 나로서는 그져 어렵고 이해하기에 어려운 책이 아닐 수 없으며, 다만 책만 열심히 읽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듯 하다.

총 9구역으로 이야기 해 주고 있다는 지옥편에서 다테는 참옥한 죄인들의 모습을 수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어마무시한 두려움을 선사한다. 그래도 모든 죄인들이 하나같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느낌이라 왠지 모르게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어두운 숲속에서 헤매고 있다가 스승인 베르길리우스를 만나 지옥에서 시작해 연옥을 걸쳐 천국까지 여행을 한다는 단테의 신곡. 처음 위험한 동물인 표범. 사자, 늑대를 마주치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탐욕과 권력과 애욕을 뜻하며, 세례를 받지 않은 이교도인이라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텔레스, 플라톤들이 또 불륜죄를 저지른 클레오파트라가 있으며, 탐욕에 눈이 먼 욕심쟁이들, 낭비와 구두쇠들 그리고 항상 분노에 가득 차 있는 죄인들과 덕을 쌓지 못한 교황이나 추기경들, 늘 폭력을 행사하고 사기와 위조를 밥 먹듯이 하는 죄인들, 거기다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저버린 배신자들까지, 온갖 갖은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있는 지옥. 그 속은 커다란 두려움이 존재하고 어마 무시한 무서움과 절망속에 있는데 과연 단테는 스승베르길리우스와 이 지옥을 여행하며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 너무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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