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 교환 학생으로 온 일본인 여자 레이. 그리고 부모님께서 일본을 떠나 멜버른에서 미술상을 하시는 덕에 멜버른에서 어려서 부터 살고 있는 일본인 남자 부. 둘은 유리씨의 바베큐 파티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되고, 레이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기한이 정해진 연애를 하기로 한다. 또 부는 그런 기한부 연애를 이야기 했지만 정작 레이를 사랑해 그녀를 오래 기억하고 보고싶어 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잭이라는 친구에게 레이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달라 부탁한다. 이렇듯, 사랑도, 우리에 인생도, 미래도 모두모두 운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