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슐러 르 귄이 만들어낸 세상은 그전에 막연하게 불편하던 세계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생생하게 묘사되는 세계관이 있어
몰입이 더욱 잘되는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큰 그러한 세계관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읽는 것이 더욱 힘든 경험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체를 위해서 개인을 희생하는 컨셉의 세계들은 여러 디스토피아 문학에서도 등장하는
이야기들이지만 좀 더 극적으로 느끼게 해 주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이어질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