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금서"!!!
이 책에 소개된 목록을 보고 흥분 상태가 되어버릴 정도다.
차례를 보고 읽은 책이 반이상이라면 읽어도 좋다~!
하지만 그 이하라면 읽지 말기를. 너무나 많은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안 읽는만 못할 것이다.
요즘 인기 있는 추리 작가들은 대부분 여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이클 코넬리, 데니스 루헤인, 로렌스 블록, 제프 린제이, 제프리 디버, 리 차일드 등등 이미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한두편씩 가지고 있는 서양작가들과 요시다 슈이치, 미야베 미유키, 미나토 가나에, 가네시로 카즈키, 쿄고쿠 나츠히코, 사쿠라바 카즈키, 이시다 이라, 마쓰모토 세이초, 기시 유스케, 사사키 조, 기리노 나쓰오, 이사카 코타로, 히가시노 게이고 등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작가들까지 있다.
동-서양의 인기 추리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분석하고 작가의 작품세계까지 적혀 있는 책이기 때문에
당연히 책의 줄거리가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예전에 읽었던 책들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진다. 하지만 시간과 나의 인내력이 참아 줄지 몰라..우선은 보류중.
하드보일드는...에서 언급된 작가는 모두 36명(미야베 미유키와 마이클 코넬리 2번씩 언급)정도 되고 책 또한 38권이나 된다. 그 중에 읽은 책은 30권 정도된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 일본소설이고 서양소설은 몇권 못 읽었다. 분발해야겠다는...^^;;)
아마 읽은 책과 아는 작가들이라 더욱 신이 나서 이 책을 읽었나 보다.
읽으면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을 꼬집어 주기도 했고 비판도 있어 다음에 여기에 언급된 작가들의 작품을 읽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