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어느 독일인의 삶

[도서] 어느 독일인의 삶

브룬힐데 폼젤 저/토레 D. 한젠 편/박종대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1. 

지금은 난 그런 사람들을 정말 존경해요.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이었다면 절대 못하게 말렸을 거예요. 나는 그럴 용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니까요. 내가 만일 그런 그룹의 일원이었다고 가정하면....... 아뇨, 난 절대 그런 그룹에 낄 수가 없어요. 그런 용기는 없었으니까요. 한때는 내 속에도 이상주의가 있었겠지만, 그로 인해 나한테 피해가 생길 정도로까지 이상주의를 지키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런 점에서 그 사람들의 행동은 약간 이해가 안 돼요. 

 

2.

나는 동조자가 아니었어요. 그랬다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했겠죠. 나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간 그 미련한 당에 별 생각 없이 경솔하게 끌려 들어간 것뿐이에요. 

 


 

브룬힐데 폼젤이 예상보다 비난을 덜 받은 이유는 우리 모두 내면에 브룬힐데 폼젤의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이라고....... 홀로코스트는 잘못된 일이지만 각자가 그 시대에 독일인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 자신도 찔리는 말이었다. 그래서 브룬힐데 폼젤을 욕하고 싶으면서도 욕하지 못했다.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