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출신 美 현각스님 페이스북 통해 선언 하버드대 출신 미국인 스님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현각 스님이 “실망한 한국불교와 인연을 끊겠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으로 승려생활 25년째인 현각 스님은 한국불교의 상명하복식 유교적 관습, 국적·남녀 차별, 신도 무시, 기복신앙 등을 실망의 원인으로 거론했다. 이는 근래 참선을 배우러 한국불교를 찾았던 외국인 스님들이 잇따라 떠나며 불교계 내부에서도 지적돼온 문제여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리스에 머무는 현각 스님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