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셰익스피어 오디세이아

카테고리 메뉴 보이기/감추기 블로그내 검색
 
전체보기
블로그 전체검색
전체보기 > 구름과 바람과 비 (이병주)

포스트 이병주와 한나 아렌트

  이병주가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한 것은 1965년이다 한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발표 한 것은 ? 1963년이다.   이병주의 책이 2년 늦게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병주는 한나 아렌트의 그 책을 읽었을까?   읽었다면 모르지만, 만약 그가 그 책을 읽지 않았다면 한나 아렌트가 그 책에서 제기한 악의 평범성이란 화두를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제기한 사람이 아닐까?

2014.05.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白鷗詩 (백구시)

10 권  315 쪽   白鷗詩 (백구시)自在沙鄕得意遊  자재사향득의유雪翔瘦脚獨淸秋  설상수각독청추蕭蕭寒雨來時夢  소소한우래시몽往往漁人去後邱  왕왕어인거후구許多水石非生面  허다수석비생면閱幾風霜已白頭  열기풍상이백두飮啄雖煩無過分  음탁수번무과분江湖魚族莫深愁  강호어족막심추 전봉준 장군께서 13살 어린 나이에 지었다는 한시입니다. 백구시만 보더라도 그의 타고난 문재를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재능이 후 일 창의문, 고시문 등의 글을 짓는 데도 ...

2013.08.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고좌우이언타(顧左右而言他)

9권  91쪽, 언(言)을 좌우(左右)하여   - 맹자 양혜왕     고좌우이언타(顧左右而言他) 顧 : 돌아볼 고 左 : 왼쪽 좌 右 : 어른쪽 우 而 : 말이을 이 言 : 말씀 언 他 : 다를 타  "좌우를 보고 다른 말을 한다" 는 뜻으로 난처한 입장에서 솔직히 시인해야 할 말을 시인하지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로 얼버무린 다는 뜻이기도 한다.맹자의 차근차근 물어 가는 질문에 아무 생각 없이 느낀 대로 대답해 가던 제나라의 임금은, 이야기가 막상 자기 문제에 부딪치자, 그만...

2013.08.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백거이 = 도잠의 시체를 흉내내어(效陶潛體詩)

9권   65쪽, 백거이 <도잠의 시체를 흉내내어(效陶潛體詩)> 좋은 술을 안마시고, 어찌하여 슬퍼하는가 <음주고사>백거이③백거이는 전반기의 인생과 시풍이 후반기에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는데, 이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44세에 강주사마로 폄적된 사실과 더불어 42세에 지은 <도잠의 시체를 흉내내어(效陶潛體詩)>16수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효도잠체시>는 그가 좌습유(左拾遺)를 지내다가 경조호참군으로(京兆戶參軍) 좌천되었는데, 마침 모친...

2013.08.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심두멸각(心頭滅却) 이면 화중유량(火中有凉)이라 ~

9권  47쪽     심두멸각(心頭滅却) 이면 화중유량(火中有凉)이라 ~   모든 생각(잡념)을 떨처내면... 불조차 서늘한 법입니다

2013.08.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심두멸각(心頭滅却)

9권 47쪽   심두멸각(心頭滅却) 이 단어의 유래는  중국 6세기의 시인 두순학(杜荀鶴)이  오공(悟空) 선사의 참선수행에 대하여 읊은 시에서 나왔습니다. 三伏 三伏閉門披一衲 兼無松竹蔭房廊 安禪不必須山水 滅却心頭火亦凉 삼복에 문을 닫고, 한 벌의 옷을 걸치고 있다. 방에는 그늘을 만들만한 소나무나 대나무 한 그루도 키우고 있지 않다. 좌선을 위해서는 조용한 산속이나 물가가 아니라도 좋다. 마음을 비우니 불볕도 시원하구나...

2013.08.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심두멸각(心頭滅却)

9권  47쪽   심두멸각(心頭滅却) 마음 심, 머리 두, 멸하다 멸, 물리치다 각   心頭란 '생각하고 있는 마음'이란 뜻입니다. 생각, 마음, 마음 속의 생각이란 말입니다.滅却은 없애 버린다는 뜻입니다.心頭滅却은 생각을 없앤다는 뜻입니다

2013.08.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어심(魚心)이 수정(水情)이 아니오이까?

8 권 226쪽   어심(魚心)이 수정(水情)이 아니오이까?   魚心あれば水心 うおごころあればみずごころ   어심 있으면 수심 / 오는 정에 가는 정 / 물고기에게 물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면 물도 거기게 응할 생각이 있음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 주는 것이 있어야 받는 것이 있다 /   水心(みずごころ)あれば魚心(うおごころ)

2013.08.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맹자 - 죄인 불노

1편-양혜왕/장구-하(梁惠王 章句 下)        6권     與民同樂也니이다.  여민동락야 백성들과 함께 즐깁니다. (제나라 선왕의 신하 장포가 음악과 사냥 등을 좋아해도 되는지 물었다) 詩云畏天之威하야 于時保之라  시운외천지위       우시보지 시경에 이르기를 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이에 자기 나라를 보존 하도다. ...

2013.08.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서경

6권  11쪽   (3) 大禹謀 3-1. 曰若稽古大禹, 曰文命 敷于四海, 祗承于帝. 3-2. 曰: ｢后克艱厥后, 臣克艱其臣, 政乃乂, 黎民敏德.｣ 3-3. 帝曰: ｢兪! 允若玆, 嘉言罔攸伏, 野無遺賢, 萬邦咸寧, 稽于衆, 舍己從人, 不虐無告, 不廢困窮, 惟帝時克.｣ 3-4. 益曰: ｢都! 帝德廣運, 乃聖乃神, 乃武乃文, 皇天眷命, 奄有四海, 爲天下君.｣ 3-5. 禹曰: ｢惠迪, 吉, 從逆, 凶, 惟影響....

2013.08.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추구 (秋 句) ?

6권  추구 (秋句) ?  7쪽

2013.08.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소설 알렉산드리아

작성자 : 탕기    작성일 : 2012년 10월 29일   2012.10.29   ※ 이 글은 김경수 교수님의 '현대소설론' 중 '법과 문학'이라는 테마의 수강을 위해 오늘 읽은 이병주의 작품 <소설·알렉산드리아>에 대한, A4용지 4장 분량 되는 나의 갈무리이다. [한길사]에서 펴낸 3쇄 2010년판을 읽었다. 조촐하지만 이 공간에 옮겨본다.       그렇다.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

2013.01.18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포스트 이제 이병주를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으로 나누자

이제 이병주를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으로 나누자   이병주를 논하기 전에  사적인 애기를 좀 하자면  나는  젊은 시절  좀 우울하거나   슬프면 언제나  이병주 장편소설  <智異山>ㅡ 지이산으로  쓰고  지리산으로  읽는다. ㅡ 과  그의  단편소설들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다.  그의  소설은  온기가  느껴지는  살가운  맛이...

2013.01.18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포스트 宋玉의 登徒子 와 巫山之夢

[ 登 徒 子 ]                                            宋  玉 (상상도) ♣ 登徒子 [등도자]...

2011.07.1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