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의 [중용] 읽기
이 글은 사서 삼경중 하나인 [중용]을 읽기 시작한 목사의 독서 노트이다.
사서 삼경을 읽기 시작한 다음에 드디어 [중용]에 이르렀다. 주희의 독서법에 따른 순서를 굳이 따라온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그 말을 따르게 되었다. 주희는 사서 삼경의 독서를 대학, 논어, 맹자 순으로 읽은 다음에 [중용]을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물론 그렇게 대학 논어 맹자를 읽긴 했지만, 그 내용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읽은 것은 물론 아니다, 그저 물가에서 발장구를 치면서 , 그것도 몇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