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정리 - 지식의 체계화 및 분류 낯선 것, 미지의 것을 이해하고 자기화 할 때, 즉 그것을 다시 객관적인 방식으로(글을 쓴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 때 지식은 발생한다. 이때 읽고 이해하고 자기화 하는 과정 속에는 그 지식의 대상을 특정한 기준에 맞춰 체계화하고 분류하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한다. 이런 식으로 훈련된 우리의 이성은 어떤 대상에 대해 추상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 권용선, 역사비평사,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