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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그리스 문화 읽기

[도서]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 읽기

강대진,강성훈,김유석,김주일,이강서,이기백,정준영,한경자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 읽기

 

이 책은

 

이 책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 읽기<플라톤을 읽는 8가지 시선>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플라톤을 읽어가며 그리스 문화를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강대진, 강성훈, 김유석, 김주일, 이강서 저 외 3, 정암학당 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집필하였다.

 

이 책의 내용은?

 

저술에 참여한 8명의 필진이 한 개씩 맡아, 모두 8편의 글이 들어있다.

 

1 그리스 종교와 플라톤의 종교사상 - 강성훈

2 심포시온을 통해 본 그리스인의 사랑 - 이강서

3 그리스 비극과 플라톤의 시인추방론 - 강대진

4 용기란 무엇인가 - 한경자

5 그리스 영웅들의 수치심과 소크라테스의 향내적 수치 - 정준영

6 아테네 민주정의 성립과 플라톤의 민주정 비판 - 이기백

7 , 갚게 할 것인가, 치유할 것인가 - 김주일

8 현상의 구제: 플라톤의 자연철학과 우주론 - 김유석

 

각장의 내용, 요약해 본다.

 

1그리스 종교와 플라톤의 종교사상

이 장에서는, 그리스 신화가 과연 그리스인들이 신앙의 대상이었나를 살펴볼 수 있다.

그간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들을 그리스 인들이 신적 숭배의 대상으로 삼고, 신앙생활을 했는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한 답, 저자는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2「『심포시온을 통해 본 그리스인의 사랑

플라톤 대화편 중 심포시온의 주제인 에로스(사랑)를 살펴볼 수 있다.

 

3그리스 비극과 플라톤의 시인추방론

이 장에서 그리스 비극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리스 비극이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소개되고 있고, 플라톤의 시인추방론이 무슨 의미인가를 살펴볼 수 있다.

 

4용기란 무엇인가

용기의 문제를 다루는 플라톤의 대화편이 라케스인데, 등장인물인 라케스와 니키아스의 사례를 통하여 용기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

 

5그리스 영웅들의 수치심과 소크라테스의 향내적 수치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노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 것을 필두로 하여 그리스 영웅들의 수치심과 소크라테스의 수치심까지 살펴보고 있다.

 

6아테네 민주정 성립과 플라톤의 민주정 비판

칭송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아테네 민주주의가 과연 어떻게 성립되고 운영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런 아테네 민주주의에 대하여 플라톤은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었는지고 알 수 있다.

 

7, 갚게 할 것인가, 치유할 것인가

플라톤의 법률을 중심으로 법과 처벌애 대하여 살펴본다.

 

8현상의 구제: 플라톤의 자연철학과 우주론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에서 태양 마차를 몰다 추락한 파에톤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그대들에게는 언젠가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이 아버지의 마차에 말들을 매었지만

아버지가 다니던 궤도를 따라 마차를 몰 수 없어서 대지의 표면에 있는 것들을 몽땅 불태우고 자신도 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소.

이 이야기는 신화의 형태로 전해오고 있지만, 대지 주위를 회전하는 천체들이 긴 시간 간격을 두고 궤도를 이탈해서 지상에 있는 것들을 대화재로 파괴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오. 그럴 때 산지나 건조한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강이나 바닷가에 사는 사람보다 훨씬 많이 죽지요.

(티마이오스22c - d, 플라톤 신화집, 천병희 역, 161)

 

플라톤은 이미 그 당시에 운석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플라톤의 우주관은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다시, 이 책은 - 별도로 정리해 본 것들

 

그리스 인문학 (신화, 비극, 고전)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무진장한 보물이 들어있는 책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먼저 그리스 신화와 비극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접할 수 있었다.

거의 금광과도 같은 수준이다. 그래서 몇 가지 별도로 정리할 수 있었다.

 

오레스테스의 복수 [1]

http://blog.yes24.com/document/13310548

 

오레스테스의 복수 [2]

http://blog.yes24.com/document/13312363

 

아가멤논이 트로이로 출정하기 전에 사냥을 하다가 아르테미스 여신의 사슴을 죽였고, 분노한 여신이 진중에 전염병을 퍼트리고 바람을 잠재워 배가 출발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 여신을 달래기 위해 큰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친다.

그렇게 해서 트로이로 출정하고, 트로이 전쟁을 끝낸 후 집에 돌아오게 되는데, 그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아내 - 클리타임네스트라 - 에게 죽음을 당한다.

그런데 그 시절에는 가족이 피살되면 반드시 복수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다.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는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해야 하는데, 이는 곧 자기 어머니를 죽여야 한다는 의미였다.

젊은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신탁에 따라 어머니를 죽이게 된다.

그러자 이번에는 복수의 여신들이 그를 추격한다.

그 뒤,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그리스 비극 작가들은 왜 신화에서 소재를 찾았을까?

http://blog.yes24.com/document/13313799

 

그리스 비극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온 지 꽤 시간이 흘렀다.

해서 3대 비극 작가인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집 4권을 열심히 탐독중인데, 여전히 풀리지 않았던 문제가 하나 있었다.

아이스킬로스의 페르시아인들, 작품 소개에 역자가 남긴 이런 말이다.

선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남아있는 33권의 그리스 비극 중에서 신화가 아닌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은 이 비극이 유일하다.”

(아이스킬로스 비극전집, 천병희 옮김, 196).

 

그런데 아이스킬로스의 페르시아인들을 제외하고 모두 그리스 신화에서 소재를 가져온 것들인 것이다. 그런 것, 알고 있으면서 가끔 '왜 그랬을까? 분명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인데, 그 이유가 뭘까' 라는 의문을 생각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읽고 그 의문이 풀렸다. 그 해답을 여기 옮겨본다.

 

그런 공부, 할 수 있는 책이다.

모처럼 플라톤을 비롯한 그리스 고전의 향기를 맡으며, 인문학의 진수 맛볼 수 있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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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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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안또니우스

    우수 리뷰어로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고 견해를 덧붙인 리뷰가 인상적입니다. 리뷰만으로도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0.11.20 12:4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seyoh

      축하 감사합니다.
      책 내용이 깊기도 하거니와 폭이 넓어서 언급해야 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별 수 없이 리뷰 본문은 간단하게 하고,
      별도의 글로 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2020.11.21 17:27
  • 스타블로거 lee

    설명이 자세해서 좋네요! 잘봤습니다^^

    2020.11.20 14:2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seyoh

      이것 저것 쓸 것이 많이 별도의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
      책 소개 치곤 너무 복잡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11.21 17:26
  • 파워블로그 찻잎향기

    와~~ 서요님. 노오란 왕관!! 축하드립니다 ~~~

    우수 리뷰!!
    매번 좋은 리뷰, 잘 정돈된 리뷰. 감사합니다~~~

    2020.11.20 16:0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seyoh

      왕관 오래만에 써보는데, 좋긴 합니다
      리뷰 더 열심히 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많이 읽고 쓰고 하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

      2020.11.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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