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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돈만씨 장편 '말은 언제 오나' 펴내

    기사등록 일시 [2013-11-09 11:53:29]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2013년도 제8회 창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조돈만씨가 장편소설 '말은 언제 오나'(도서출판 돌담)를 펴냈다.

이번 장편소설은 애초 '오천비마(五千飛馬)는 오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소설21세기'에 연재한 작품이다. 중국의 원명교체기에 명나라에서 고려의 조정에 조공으로 요구한 오천 필의 말을 의미한다. 냉혹한 국제관계에서 일어난 약소국의 비애와 관련한 것이다. 이야기의 모티프는 국내의 정치적 대립과 함께 중국에서 운남성 대리로 유배된 척약재 김구용(1338~1384).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인 성범중 문학박사는 서평을 통해 "확인 가능한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씨줄과 날줄처럼 뒤얽혀서 문집과 역사서 속에 박제된 김구용의 삶과 문학을 재현해 낸 조돈만 작가의 노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5년 전 성범중 교수가 '척약재 김구용의 문학세계'란 책을 나에게 주셨다. 이 책을 읽고 김구용이라는 기구한 운명의 시인에 대한 연민의 정을 느낀 동시에 약소국의 비애를 뼈저리게 통감한 나머지 분노가 치솟았다"며 "고려 말의 시대 상황을 지금의 시애에 접목하는 묘사와 김구용이란 인물의 재창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장편소설 '말은 언제 오나' 출판회는 지난 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문인과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돈만 작가는 언론인 출신으로 부산 MBC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동아일보 논픽션에 당선됐으며, KBS 일일연속극 '해뜰날' 원작자이기도 하다.

또 소설21세기 문학상을 받았고, 월간 문학공간 수필부문 신인상, 랑제문화상(예술부분), 춘포문화상(언론부문) 등을 각각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그물 빠져나가기' '멈추지 않는 사내'(꽁트집), '원줄과 목줄' '빠꾸오라이'등 다수가 있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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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seyoh

    이 책 <말은 언제 오나>가 yes24 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2014.05.07 23:1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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