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그 하루를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명상과 일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도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겠지만 아침 5분만큼은 나를 지키고 또 단련한다. 이 책은 나를 잃지 않도록, 나를 잊지 않도록, 아침마다 내 삶의 주인공인 나 자신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어보이는 일상 속에서도 꾸역꾸역 감사제목을 찾아내게 한다. 가끔씩 유독 힘든 날에는 그게 성가시긴 하지만 가만히 앉아 감사한 일을 떠올리다 보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내 마음을 잘 구별하고 모든 상황을 건전하고 담담히 받아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