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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명 소녀 분투기

[도서] 은명 소녀 분투기

신현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은명 소녀 분투기에 등장하는 은명여자고등보통학교의 학생 혜인, 애리, 금선은 여성 청소년의 교육기회가 적었던 당시에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 축복 받은 소녀들이었다.

일제강점기 시대를 잘 반영하면서 세상은 넓고 여자들도 할 일이 많음을 보여 준 시대적 여성상들이라고 볼 수 있다.

황제 폐하가 승하하자 학생들은 일제히 소복을 입고 창덕궁 돈화문 앞으로 가서 망곡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요시다 학감이 새로 부임하면 조선인들에 대한 망언은 물론 삑삐익 지휘봉을 휘두르면서 망곡을 하러 가는 학생들을 말리기 시작했다.

그 순간 나은봉 선생님께서 요시다 학감에게 학생들의 충효에 대해 발언하면서 아이들을 막지 말라며 요시다 학감과 설전을 벌이게 된다.

그 이후 나은봉 선생님은 종로서에 연행되기까지...

그 시대에는 눈엣가시인 사람들을 어떻게든 연행해서 벌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어를 배워야 하고, 일본 선생님 지휘 아래에 학생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기모노를 배워야 하는 수업 시간에 기모노를 배우고 싶지 않아 창밖을 보던 혜인은 결국 따귀까지 맞게 되고 이유같지 이유로 정학까지 당하고 만다.

그 당시에도 있는 집안 자녀는 정학을 면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권력, 돈 앞에 장사 없는 것 같다.

소설 속 인물들은 신여성이 되지 못한다고 해도 침묵 대신 선언을 택하며 동맹휴학을 선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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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우리는 일제의 어떤 위협에도 결속을 공고히 하여 은명여고보 및 조선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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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빽이 든든한 애리는 미국 유학길에 오르고 그로 인해 결국은 궐기 대회 소식이 경찰서로 전해지고 학생들은 잡혀 들어가게 된다.

일제 강점기였던 1927년 5월부터 9월까지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항일 동맹 휴학을 모티브로 삼아 쓴 소설이라고 한다.

그 당시 청소년들이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낸 것 만으로도 큰 용기 뿐 아니라 현재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는 이야기라 또래 친구들이 이 시대에 살았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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