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책과 마주하다』오싹함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온다.내 책장에 진즉 꽂아진 책이었지만, 장마 기간 내내 날씨도 어둡고 천둥번개 소리에 도저히 읽을 수가 없어, 이 책을 언제 읽을까 하다가 장마가 지나고 해가 쨍쨍 비추는 대낮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표지부터 이미 오싹하다 ? つ ?_? ?つ『기기괴괴 - 성형수』는 총 6개의 단편[성형수, Lex Talionis, 귀신 잡기, 제이스의 펜, 상자 키우기, 도난]으로 이루어진다.모든 이야기를 다 풀 순 없으니 제목에도 나온 【성형수】 단편을 잠깐 언급하겠다.성형수는 말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