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점의 글들은 언제나 좋다. 새의 선물이 가장 좋고, 원미동 시인이나 토우의 집, 사랑손님과 어머니까지도. 12살은 조숙한 여자 아이인 경우 이미 많은 것을 알 나이이고 생리도 할 나이지만 또 반면 정말 아이인 나이기도 하니까. 소설의 배경은 1969년인데, 자아가 막 생기고 그것이 강해질 시기에 맞기엔 너무나 험한 시대이다. 물론 그 나이에 전쟁크리를 맞은 몽실이 세대보다야 낫지만.
여자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점의 글들은 언제나 좋다. 새의 선물이 가장 좋고, 원미동 시인이나 토우의 집, 사랑손님과 어머니까지도. 12살은 조숙한 여자 아이인 경우 이미 많은 것을 알 나이이고 생리도 할 나이지만 또 반면 정말 아이인 나이기도 하니까. 소설의 배경은 1969년인데, 자아가 막 생기고 그것이 강해질 시기에 맞기엔 너무나 험한 시대이다. 물론 그 나이에 전쟁크리를 맞은 몽실이 세대보다야 낫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