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문학동네 사이트에서 연재하던 때에도 2000년대 초반의 미친 고증때문에 재밌게 봤는데 어느새 완결이 났었군. 여기 나온 모든 만화와 모든 음악들을 듣고 자라...지는 않고 자란 후에 보고 들었지만 어쨌거나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는 퀴어 청소년 '나'(해리)와 그의 세상이 조금씩 넓어져가는 과정이 흡입력 있게 풀린다. 장점은 박상영다운 좋은 가독성, 개그감각. 단점은 예상가능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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