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을 둘러싼 가족 간의 비극에 대한 마이니치신문의 취재 기록! 2014년 초, 모 연예인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치매를 앓던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그 사건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끌며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사실 간병을 둘러싼 가족 간의 비극적인 사건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지만, 충격은 그때뿐이고 사건은 금세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졌다. 평균 수명 82.4세, 이미 고령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은 의료 기술의 발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