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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12

[도서] 가담항설 12

랑또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보고 있었지만 읽어 내야하는 만화가 끝이 났다. 그런데 애매한 이야기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진행 되어온 이야기가 아쉽지 않게, 읽어온 시간이 아깝지 않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만화였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대사와 절적한 대화 그리고 분위기들이 만들어내는 조화,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세상이 참 많은 즐거움을 주는 만화였다. 사실 엔딩은 해석하기 나름이라 가타부타 말하기가 조금 힘들겠지만, 아마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 가장 좋은 결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리 말하니 아쉬움이 많아 보이는데 정말 아쉬움은 없다. 정말 좋다. 여지껏 본 만화중에 슬램덩크 다음으로 가장 애정하는 만화다.) 

 

선과 악의 대립이 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제인데, 독특하고 생소한 것이 있다면 이 선과 악을 표현하는 캐릭터들에게 선과 악의 경계가 없다는 것이다. 즉, 선악이 계속해서 대립하고 있느나, 누구나 선이고, 누구나 악인 것이 이만화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만화가 그리 흥미진진하고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보다, 만화자체의 분위기와 묘사, 서술하는 스킬에 더 빠져 들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랑또 작가가 그린 길위의 노래는 아쉽게 끝이 났지만, 이제 또 새롭게 판 위에 그릴 작가의 이야기가 기대가 된다.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