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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염려

[도서] 이방인의 염려

쇠얀 키르케고르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상가로 알려진, 키에르케고르의 설교를 모아놓은 이 책은 요즘 시국과 맞아 떨어져서 이 시기에 읽기에 적절한 책이 된 것 같다. 특히나 인간의 실존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그 인간의 실존과 처해 있는 상황들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철학자로 주로 소개 되어온 키에르케고르의 설교의 내용들이 그의 철학적 기조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출판사를 운영하며 번역하고 펀딩까지해서 근근이 출판사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노고가 돋보이는 책이라 더욱 정이간다. 사실 한국교회를 위한 신학시장의 상황에서는 그저 복을 받기 위한 용도 내지는 마음의 위안을 위한 괴변을 그럴듯 늘어놓은 책이나, 복음주의권의 책들만 사랑받지 약간만 중도적 내지는 진보적인 느낌의 책만 나와서 외면받고 손가락질 받아야 하는 현실에서 키에르케고르의 책에 이런 애정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 자체가 사장이신 목사님이 현실과 맞 닿아있는 해석과 신학의 적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면이 아닐까, 

 

물론 신학적인 면에 집중하여 책을 본다면 다른 점을 꽤나 찾아낼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 이 책은 염려에 대한 키에르케고르의 견해와 강화를 소개하면서, 염려의 근원과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그리스도를 바라보게한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염려의 대부분이 진정한 염려가 아니라 생성된 염려라는 점에서 염려가 염려가 되어선 안된다는 것을 차근차근 논증한다. 염려는 인간에게 당연한 과정이지만, 그 당연함을 그리스도로 극복해야하고, 또 할 수 있음을 키에르케고르는 전달하고 있다. 

 

실존주의 철학의 대표자인 키에르케고르가 실존한 인간들을 향하여 던지는 삶의 염려에 대한 문제를 짚어내고 있기에 이 책이 가진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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