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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섭리

[eBook] 창조와 섭리

이신열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과거 학부에서 이신열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읽었던 낸시 피어시의 <과학의 영혼> 이라는 책은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했었던 책이다. 창조 세계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아래 피조물로 살아가는 인간에게 있어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찾아오는 아이러니 중에 하나는 피조된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이 누리고 향유하는 과학적인 사실들은 신앙의 영역을 무식한 것 혹은 비효율적인 것으로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창조세계를 산다 고백하는 사람들도 티비며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면서 살아가고, 그것을 누리면서 살아간다. 어떤 면에서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이런 것을 활용하면서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큰 틀을 창조하셨다면, 그 세상 속을 채우고 있는 것들이 요즘은 과학적인 사유의 결과들이라 할 수 있다. 과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기에 서로가 서로를 동떨어진 것으로 이해하며 이해 할 수가 없는 영역의 문제가 되어있는 것이다. 

 

창조의 질서가 성도가 추구해야하는 본질의 영역이라면, 과학의 영역은 현실의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과 환경이 지금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과거에서부터 이런 신앙과 과학의 영역들이 만나는 자리가 삶의 자리 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면에서 종교개혁시기부터 한국근대사 속에서 과학에 대한 신학적 의의와 적용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돕는다. 과학은 인간과 때어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학도 창조 세계 안에서 허용받은, 창조의 질서를 누리는 것임을 저자는 설명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것은 신학책이기에, 과학을 말하는 이들에 대하여 변증서와 같은 역할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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