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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시작 독해지능

[도서] 국어의 시작 독해지능

유해송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최근들어 시계를 볼 줄 모르는 학생들의 숫자가 늘어난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디지털 시계가 그렇게 많고, 핸드폰으로 숫자로 적힌 시간을 확인 할 수 잇는데 왜 굳이 시침분침을 읽어내야 하냐는 것이다. 옛말에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처럼 시계두고 시간을 모르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서 문자는 한 없이 익숙해졌지만 그 문자를 읽고 문맥을 이해할 필요는 적어진 사회이기에 문자를 읽되, 문맥은 일어내지 못하는 소위 디지털난독이 심해지는 시대가 현시대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보다는 직관적으로 주입되는 정보가 많아지다보니,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지나가면 되는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읽는 다는 것은 이해를 위한 과정이 아니라, 문자를 보고만 지나가는 문자적인 의미를 더욱 많이 가지게 되었다. 

 

그런 사회에서 여전히 문자를 읽고 해석하고 그것을 적용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필연적인 과정이다. 다른 것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을 읽은 사람들 중에 그것을 얼마나 잘 해석하고 적용 할 수 있는가는 그저 보는 사람이 될 것이냐, 보는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것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책이 매우 특별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익숙한 이야기이고, 소위 수능을 잘 보기 위한 방법이다. (그리고 잘 읽고 그것을 해석하고 풀어내는 법을 다룬다는 점에서 수리나, 외국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아주 간단하고 직설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교육용 개론서가 본서의 목적인듯 하지만, 사실 더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책이기도하다. 

 

디지털 난독이 일상이 된 세대에 이 난독을 해결하는 방법은 독해지능, 문해력을 키워내는 것이라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이 문해력은 어디에서 키워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사실 개인에게 적용 되어야 하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개개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저자는 그 방법에 대해서 2장에서는 문해력을 위한 기본적인 베이스를 깔고 3부에서 그 위에 기초 공사를 쌓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굉장히 쉬운 방법들이나, 사실 직접 경험해보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스스로 사고하고 생각하여 글을 그냥 보는 것을 넘어서 읽어내는 것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에서 그 실습을 위한 예문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실 이런 가이드의 존재에 대해서 불필요함이나 비판적 시선을 가질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사고의 방향성과 글의 흐름을 이해해야지 스스로 독해하는 능력도 길러지는 것이기에 적절한 예시들이 제공되고 있는 것 같아서 인상적인다. 

 

다만 이 책이 고3에게 어울리지는 않는듯 하다. (정확하게는 고득점이 목표인 아이들이라면,,) 사실 고등학교 입학부터 이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적절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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