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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

[도서] 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

정지연 저/이혁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어릴적부터 음식만들기를 좋아해서 텔레비젼에 요리프로도 자주 보고 어른이 되서는 다양한 요리책을 보기도 하고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니 인터넷으르로 찾아보기도 하고 했더랬죠.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 레시피라는 것도 잘 모르고 요리 프로에 나오는 재료들이 하나같이 비싼 재료들이라 나에넨 언감생심이었습니다. 시골에서 갖 올라와 도시의 음식도 잘 모르거니와 너무 비싸 그 재료들을 다 살 수가 없더라구요. 전 없는 재료는 다른 재료로 아니면 있는 재료로만 만들 수 있는 간식들을 만들어 동생을 주곤 했지요. 지금도 동생은 그 당시 누나가 만든게 그렇게 맛있었다며 이야기 하곤 합니다. 하긴 맨날 밥과 김치 콩나물만 먹다가 색다를 음식이었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요리책이라고 하면 새감있는 음식사진과 다양한 재료들 그리고 레시피가 가득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맛있게 드세요 보나페티!는 조금 다른 요리책입니다. 요리책인데 요리는 15가지뿐입니다. 컬러풀한 음식사진도 없구요. 자로 잰듯 어려운 레시피도 없지만 사람을 은근히 끌리게 하는 마력을 가졌습니다. 수채화를 보는 듯한 일러스트도 좋구요. 쿠킹 에세이라고 불리듯 지은이의 마음이 드러나니 공감할 수 있어 좋습니다.

 

보나페티! 프랑스어로 맛있게 드세요란 뜻이랍니다. 저도 얼마전에 이 이름은 가진 레스토랑에서 알았는데요. 요즘에야 서양요리책도 많고 다양한 요리기구며 재료들이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 쉬워진 요리같아요.

명절이면 갈비와 잡채들로 가득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샐러드와 파스타부터 스테이크까지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정말 많지요.

딱딱하게 써 있는 레시피보다 대화체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며 웬지 혼자 요리를 배우는 듯 생각도 들고, 재밌고 유쾌하게 써 내려가서 편안합니다. 작가 정지연은 요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요리는 마음을 담아야 진짜 맛있는 음식이 나온다고 제가 늘 하는 말인데요. 작가의 마음을 보면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음식에 대한 역사를 알고 재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다면 더욱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더더욱 알게 됩니다.

파리에서는 어니언스프를 해장할 때 먹는다고 하네요. 고기를 먹을 때 뼈를 발라 국물을 내슨 피시 스톡, 비프 스톡이 그렇지요. 요즘은 가루로 나왔던데 유래는 이렇다네요. 우리가 닭을 삶아 먹고 그 육수로 닭죽을 먹는 것과 비슷 한 것 같아요.

프레시치즈는 저도 집에서 아이들과 꼭 만들어 보고 싶은 것중에 하나인데요. 사먹는 샐러드 너무 비싸잖아요.

계란요리인 프리타타는 저도 가끔 해 먹는 요리인데요. 오븐이 없는 저는 양면 프라이팬을 이용한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된답니다.

물론 속의 재료는 제 맘대로이지만요.

 

요리는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그대로 담은 요리책을 만나서 읽는 내내 풍요로와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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