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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난제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

[도서] 100년의 난제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

가스가 마사히토 저/이수경 역/조도상 감수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100년동안 풀리지 않던 100만불의 현상금이 걸린 수학의 난제 중 '푸엥카레의 추측'을 증명해 보인

페렐만이라는 러시아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 이다.

 

아니 그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100년의 난제를 해결하고 수학자들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필즈상

수상자의 영예, 엄청난 상금을 모두 거부하고 러시아 생패째르부르크의 숲속에서 버섯을 따는 소일과

함께 은둔하고 있는 페렐만을 만나러가는 여정에 대한 여행기다.

 

결국 일본 취재진들은 페렐만을 만나지 못했다. 그는 끝까지 그 누구와의 만남도 거부하고 '새로운'일을

하고 있는 듯하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고차원 수학의 여러 이론과 푸엥카레 추측을 풀기위한 여정들 보다는

발랄하고 밝던 수학천재였던 페렐만이 어떤 계기로 은둔을 선택했는지, 그것이 '사회'와의 결별이지만

'수학'과의 새로운 만남을 위한 것인만큼 여전히 그에게 영예나 상금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부럽기도 하면서 무모하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새삼 천재는 99%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 1%의 영감이라는 말에 고개 끄덕여 본다.

 

또한 결론적으로 실패한 페렐만 만나기를 끈기있게 도전한 가스가 마사히토 취재팀. 일본인 답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적인 난제 해결방법론이나 논문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이책을 선택한 독자는

한명도 없을 것이고, 그들이 원하는 결론은 페렐만이 왜 필즈상을 거부하고 은둔하는가에 대한 것일텐데

이에 대해 확인된 결과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취재를 마쳤음에도 출간을 하는 뻔뻔함(?)도

그들 답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페렐만이 지내온 삶의 여정을 훑고 현재 그의 마음을 상상하는 일을 독자에게 줄 수 있는

선물로 여겼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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