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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미스코리아라는 존재를 본 기억이 없다.

없어지기야 했겠냐 만은, 내 기억에 없다. 관심의 근처도 오지 못했다.

 

미용실은 그들이 포커스에서 사라짐과 어떤 역학관계에 있을까?

 

이땅의 성형천국도 밋밋한 미스코리아의 맛감에 한 몫을 한 건 아닌가? 길거리에서 TV에서 보이는

여성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라는 타이틀로 나온 자들보다 이미 월등한 것 같다.

성형여부에 대한 규정은 미스코리아에 없는 걸로 보이니, 차별될 부분이 없어서일까?

 

아님 그 나이에 미스가 존재하지 않기에 그 컨테스트의 존립이유가 애초에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인가? 일부 방송계로 진출하던 부분 외에도 년말이면 가판을 뒤덮던 수영복달력 출연으로

짭짤하던 판로가 사라졌기에 용도 폐기 된 때문인가?

 

이미 먼 세상들과 너무 많은 주제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있어, 당초 설립취지의

해외 입지가 없던 한국에 대한 국위선양이라는 명분이 사라지고, 딱히 미스코리아라고 해서

뭘 할 만한 것이 없어졌기 때문인가?

 

여전히 미스코리아 대회는 존재하나 우리 속에 미스코리아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존재를 허접한 웹사이트 하나가 퇴락한 유원지 같은 느낌으로 남아있다.

그 곳에서 여전히 고수하는 참가자격은 한국국적을 가진자로 1989년1월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미혼 여성(결혼 및 출산의 경험이 없어야 함.)
고졸이상의 학력 소지한 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2014년 올해는 58회가 치뤄졌다고 한다. 그리고 미스코리아의 명분을 재포지셔닝했다는데,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미의 대전에서 ASIA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인대회로 재포지셔닝 시켜

'한류 열풍'과 연계한 뷰티 산업 가치향상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방송계를 발전시키고, 국빈을 환영하던 그녀들이 이젠 '뷰티산업 성장'이라는 명분밖에

남지 않았으니 외면 받을 만도 하다.

 

과거 성과로,

'대외적으로 국제 사회에서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외국과의 교류가 미미한 상황에서 국제

미인대회에 나가 국위를 선양할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하지만 국제대회를 나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공식홈페이지에 미스코리아 히스토리 메뉴는 아예 내용이 연결이 되지 않는다
(2014.10.3 12:05분 현재)

 

온갖추문과 뒷담화가 일간지를 도배질 하던 일도 안생기니 관심거리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나

있는 것 같다.

 

그들과 생멸을 함께한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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