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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체 게바라

[도서] 소설 체 게바라

유현숙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새해 첫 책으로 '체 게바라'를 만났다.

수차례 게바라 평전 등 관련 책을 손에 들었다 놨다 하다가, 40대 후반을 훌쩍 넘길 때까지

게바라를 선뜻 만나지 못하고 지냈다.

 

왠 바람이 불었는지 살짝 소프트할 것 같아 '소설 체 게바라'를 만났다.

볼리비아에서 마지막 혁명활동을 하던 게바라, 정부군에 잡혀 미국의 지시로 사살되는 장면으로

이 책은 시작하고, 첫 챕터 부터 심박동이 올라가면서 뜨거운 가슴을 유지한 채 3일만에 책을 마쳤다.

 

왜 이 사람을 그토록 많은 사람이 흠모하며, 영웅시하고 변화의 대명사로 논하는지에 대해 비로소

느끼고, 알게 되었다는게 부끄럽고 속상하다. 하지만 다행스럽기도....피끓던 청춘시절에 그를 만났다면

어쩌면 내 인생이 바뀌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닿으면서 드는 생각.

 

오토바이 여행....남미 사람들의 억압된 삶에 대한 자각....원대한 꿈

의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날려버린 것 보다 더 위대한 것은,

 '사형 집행자들이 차마 게바라를 똑 바로 바라보며 죽이지 못할 정도의 강렬한 신념이 타오르는 눈빛' 

그 것을 죽는 순간까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식어들지 않게 간직할 수 있었던 그 불굴의 정신

 

주둥이로만 세상을 바꿔야 한다며 헛소리 해대는 인간들에게 그는 분명히 두렵고도 두려운 존재

였을 것이며, 그러하기에 그는 갔으며 또한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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