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에서부터 무한 긍정에너지가 팡팡 ~!!!
생각도 행동도 모든것이 밝은 아이 오대박!
ㅎㅎㅎ아이의 이름에서부터 대박인 책 .
아이들이 읽으면 그래 그렇지
내 마음이 내 상황이 그렇다니깐
뭔가 공감할거 같아요.그런데
엄마에게는 참 힘든 아이일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네요 .
아하 이렇게 그릴 수도 있구나 .
만화는 아니지만 만화처럼 칸으로 만들어져서 이야기가 전달되고
글로 오대박 춤추는 변기를 읽을 수도 있는 글과 그림이 함께 존재하는 책.
참 신선한 발상이면서
이것이 발견이고 발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표정들이 너무너무 대박이지요 .
상황에 대한 느낌이 확실하게 전달이 되네요 .
전쟁같은 아이등교준비시간
그런데다가 엄마는 워킹맘!
얼마나 그 시간이 바쁠까요.
그런데다가 아이는 화장실가면 함흥차사 ..
이렇게 이어지는 아침 시간에서 대박이와 화장실의
특별한 사연들이 나와요 .
대박이 대신 콩을 먹어주는 화장실 변기 .
친구집이면서 늘 궁금한 일이 쏟아져 나오는 닭집 아저씨네.
대박이와 닭집아저씨 대화속에 나오는
이백구가 누구냐하면요 .
강아지래요 .왜 이백구냐구요? 책을 읽으면 해결 !!
아저씨랑 투닥투닥하는 대박이
그리고 끊어진 슬리퍼의 대단한 역할 .
엄마들의 희망 전화기 인거 같아요 .
귀를 잡아당기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다른곳 다른것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잘 듣고 잘따라해 줄 수 있는 아이로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전화기 ..
아무튼 그림이 아주 흥미있어요 .
그런데 좀 슬픈 사연이기는 하지만 .
이 부분에서의 학원을 찾아가는 엄마와 대박이 .
그리고 생각지 못한 사건 .
모든 것은 상황보다 결과에 나오게 되다보니 .
그래서 어쩌면 평상시의 모습이 참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 .
바른 생활 안전한 생활 !!꼭 지키자 얘들아 .
대박이의 아이디어가 뽑혔어요 .
춤추는 변기 .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진짜 변기를 춤추게 만들어서 변비를 해결하는
미래과학적인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
하지만 이 엉뚱하면서도 아이들이 실제 학교에서 만들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올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실감이 났구요 .그러면서 모든 이야기의 연결고리가 되었어요 .
계란집 아저씨가 화를 내며 던졌던 신발.
그 화를 내었던 이유가 자꾸만 없어졌던 계란판이였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고 대박이는 다시금 모든것을 정리하듯 생각하게 되지요 .
그래서 책을 읽는 아이들 다시한번 읽으면서
상황이 정리된 내용으로 읽게 되면 이야기 곳곳이 감동일 수 있다는 것.
오대박!의 춤추는 변기로
타인을 보는 바른 시선 .배려 그리고 긍정 에너지
또 칭찬으로 한번 더 성장하는 아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
마더스카페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읽은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