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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의 김웅용 교수의 어릴 적 이야기라니! '천재'보다는 '노력파'에 가까운 나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4살 때 한양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입합해 7살 때 마쳤다니......12살인 나는 지금 초등학교5학년 수학이 어려워서 애를 먹고 있는데.......처음 책을 접했을 땐 뭔가 부러우면서도 질투가 나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김웅용 교수님의 어린 시절, 그러니까 3,4 살 때 쓴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막 천재의 고뇌같은 이야기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천재로서가 아닌 순수하고, 귀여운 어린 아이로서의 말을 하는 것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 과학을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는 순수하고 귀여운 어린 아이의 말을 듣고 있자니 12살인 내가 오히려 늙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범생이 같은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럼 지능의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하는 책과는 차원이 달랐다. 내가 '천재'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 책 속의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은 사람이 하는 말은 아이들아,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조기 유학은 반대다 하는 이야기들이다. 내 마음과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신해 말해준 듯한 후련함을 느꼈다.

 김웅용교수님은 지금은 도봉산 자락에 있는 신한대학교 교수와 경기북부개발연구원 부원장으로 일하고 계신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미국 NASA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도 일을 하셨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시다는데 어렴풋이 이해가 되었다. 많은 돈과 높은 지위와 함게 찾아오는 지나친 관심과 질투보다는 평범한 생활이 좋을 것이다.

 '진짜 천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보면서 무조건 천재라고 좋은 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고 천재가 아니라도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 속의 김웅용교수의 아이가 김웅용교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사람들이 왜 아빠를 실패한 천재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김웅용교수님의 딸의 말에 동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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